정책/뉴스

오는 7월 27일 개막하는 제30회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림픽 참가 최초로 현지 훈련캠프가 설치된다. 또 올림픽 기간 동안 런던에 코리아 하우스가 운영되고, 한국문화축제가 열려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영국인은 물론 런던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19일 런던올림픽 개막이 1백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인 올림픽 참가를 위해 체육·문화·예술·관광 분야를 망라한 ‘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한국 대표팀이 광복 후 태극기를 앞세우고 참가한 첫 하계 올림픽이 바로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이고, 이번에 64년 만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다시 참가하는 것”이라며 “그간 한국 스포츠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스포츠강국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
최 장관은 이어 “정부는 런던올림픽을 한국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활용함은 물론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했다.
정부가 이번 런던올림픽에 24개 종목 2백50여 명의 선수를 파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4월 19일 현재 사격, 탁구, 양궁, 레슬링 등 17개 종목(89개 세부종목) 1백76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금메달 10개,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유지’란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그동안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체제를 강화했다.
먼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세워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최근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양궁,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 사격, 수영, 체조, 레슬링 등 11개 전략 종목을 선정해 해외 전지훈련과 외국인 코치 영입 등 훈련 지원을 강화한다. 이미 올 상반기 ‘1백50일 이상 집중 훈련’을 목표로 훈련일수가 확대돼 왔으며, 지난해 10월 준공된 충북 진천훈련장을 통해 입촌 대상 종목과 훈련이 강화되어 왔다.
둘째,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훈련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종목별 훈련 방법의 과학화 및 차별화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오는 7월 20일~8월 13일 런던 브루넬대학에 올림픽 참가 최초로 현지 훈련캠프를 열어 시차 적응과 사전훈련 등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한다.
셋째, 메달포상금을 베이징올림픽 때와 비교해 금메달 5천만원→6천만원, 은메달 2천5백만원→3천만원, 동메달 1천5백만원→1천8백만원으로 인상하고, 지도자·선수 수당 등을 현실화함으로써
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지도록 했다.
![]()
종합대책을 통해 발표된 한국 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참가 기본 콘셉트는 ‘From London To London(1948-2012)’이다. ‘스포츠 수혜국에서 스포츠 원조국으로’란 부제가 달린 이 기본 콘셉트에 따라 한국을 홍보하고 달라진 스포츠강국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 올림픽을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고양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영국 현지에서 우리의 지원을 받은 개도국 메달리스트에 대한 국제 홍보 지원, 개도국 관계자와 스포츠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 및 협의, 우리나라 국제경기 대회 운영과 관련된 성공 사례 공유 사업 등 기본 콘셉트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런던로열요트클럽에 약 1천7백50평방미터 규모의 ‘런던 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된다. 코리아 하우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초청 등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되며, 취재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인터뷰 장소, 기타 선수단 지원 활동, 개도국 선수들에 대한 홍보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최근 K팝의 인기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문화 및 관광에 대한 런던 현지에서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관광 한국의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6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1백 일간 런던템스강 남쪽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을 개최한다. 사우스뱅크센터는 세계 최대 장식미술 및 디자인 전문박물관으로, 한인 작가들의 시각예술 전시, 음악공연, 영화,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또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한식, 한류, K팝 등을 소개하고,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는 런던 시내버스 25대에 래핑광고를 실시한다. 런던 중심가인 피카딜리광장에서는 전광판을 활용해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널리 알리게 된다.
최광식 장관은 대책 발표를 마치며 “64년 만에 다시 한 번 런던올림픽스타디움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우리 대표 선수단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문화의 힘으로 더 강하고 멋진 대한민국을 알리게 되는 런던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최 장관의 기대는 국민 모두의 기대일 것이다.
글·박경아 기자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