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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농활, 농어촌 재능기부로 부활한다




“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이 봉사 동아리를 통해 연탄 나르기나 농촌 일손 돕기 등의 봉사를 해왔는데요, 이번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 준다고 하니 의욕이 많이 생깁니다.”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이숙 조교의 말이다.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사랑원정대’는 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 대상 동아리로 최근 선정됐다.

대학 농활(農活)이 농어촌 재능기부로 부활한다. 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의 일환으로, 직능·사회봉사 단체, 대학, 기업 등 민간의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하여 민간 조직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18개 대학교 동아리가 신청했으며 전문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여 대전대학교 ‘사랑원정대’를 포함, 12개 동아리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국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차량비, 재료비 등 재능기부에 소요되는 비용은 동아리당 4백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건비와 기관운영비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재능기부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재능기부를 요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 마을이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재능을 요청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능과 역량을 가진 대학생 동아리가 공모사업에 지원토록 한 것이다.

‘스마일재능뱅크’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 마을을 연계하는 인터넷 기반의 지원 시스템이다. 재능기부자 및 재능수요자 등록 관련 정보, 개인 및 기업·단체 등의 재능기부 활동 사례 소개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원정대’ 안준근 회장(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올해는 재능기부 대상 마을로 선정된 전라북도 김제 봉남면 용신리에서 웰 다잉 강연 및 주거환경개선,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이 홍보가 부족해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좋은 일에 쓸 수 있도록 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사회 전반의 참여 확대를 위해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농어촌 재능기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박은지 인턴기자
문의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과 ☎02-500-1791
스마일재능뱅크 www.smileban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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