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어린이날 새싹들은 장관이 되고, 대변인이 된다. 엄마 아빠도 곁에서 아이들의 일일체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나라 살림이 어떻게 돌아가고,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몸으로 익힌다. 놀이와 학습을 겸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할 나위가 없이 소중한 추억으로 여겨질 듯하다.
정부 기관들이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해 일제히 개방한다.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어린이날 정부체험‘ 행사를 줄줄이 갖는다. 서울 세종로와 경기도 과천의 정부 청사까지 놀이터로 변화하는 등 43개 정부부처의 398개 기관을 개방하며, 모두 90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초청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무회의실과 과학수사 시설, 남북출입사무소, 태릉 선수촌 등의 문이 활짝 열린다. 기상장비, 징병검사 도구, 군경(軍警) 함정과 헬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꿈에도 즐거워할 일들이 줄을 잇는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개방하는 기관이 225개에서 무려 173개나 늘어났다. 다만, 장소 관계로 불가피하게 참가 대상을 제한했다. 정책 포털인 국정브리핑(www.korea.kr)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지난달 27일 추첨으로 뽑았다. 앞서 국정브리핑에서는 접수기간에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100명)과 사이버머니(3000명)를 나눠주기도 했다.
청사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장래 희망에 따라 모의 국무회의에 들어가 장관이 되거나 경찰관, 국정 리포터, 기상 캐스터로 변신한다.
국방부에선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11시 ‘연예인 병사 사인회’가 열린다. 옛 HOT 리더였다가 독립한 가수 문희준(29) 씨와 병무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범수(28) 씨, 탤런트 지성(30·본명 곽태근) 씨 등이 어린이들을 위해 짬을 내 공연무대도 마련한다.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어린이 등 150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4개 군부대에서도 군악대 연주행진과 특공무술 시범, 전투기,전차 견학, 전투기 시험비행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경찰청에서는 각 지방경찰청별로 3일에서 5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기마경찰 동승이라는 신기한 체험을 통해 동화속 나라로 빨려 들어간다. 사이드카와 순찰차를 타고 112신고센터와 교통정보센터 등 시설을 돌아보는 시간도 곁들여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체험 놀이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를 듯하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가 치러진다. 신기한 요술풍선의 세계를 체험하도록 한 뒤 입체영상관을 견학시킨다. 동요자랑 대회, 가족 골든벨 등도 예정돼 있다. 대전시에 자리한 대덕과학특구에선 로봇기술과 에너지 연구시설, 천문대 투어 등 우주·원자력의 세계를 한눈에 살펴보도록 배려했다.
송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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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