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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호>인천공항 첨단시설운영시스템

[SET_IMAGE]2,original,center[/SET_IMAGE] [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인천국제공항은 첨단 시설과 운영을 통해 24시간 전천후 가동되는 미래형 공항이다. 또 현존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종합전시장이라고 할 만하다. ISO 9001 품질인증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 기준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첫선을 보인 이래 개항 4년 만에 첨단 설비와 최고의 서비스로 세계적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수송 실적을 따져보면 여객부문 세계 11위, 화물부문 세계 3위를 달성하며 ‘21세기 동북아 허브 공항’이라는 목표를 향해 성공적으로 비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김한영 과장은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부지 355만 평, 활주로 2본, 여객터미널 1동, 화물터미널 4만 평 등 세계적 규모”라며 “연간 여객 3,000만 명과 화물 270만 톤을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수용 능력을 갖춘 손색 없는 세계적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대외 평가는 말 그대로 ‘최우수’에 해당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국제공항협회(ACI)가 세계 48개 공항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 순위에 꼽혔다. 미국의 여행잡지 <글로벌 트래블러>는 인천국제공항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B]세계가 배우러 오는 인천국제공항[/B] 이 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양방향 보안검색 장비와 수하물처리시스템이 해외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며 전 세계 항공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홍보실 손정경 씨는 “테러 위협과 밀수품 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항의 양방향 보안검색 장비와 고품질 서비스인 수하물처리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 공항 관계자들의 잇단 방문뿐만 아니라 문의가 빗발친다”고 자랑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던 다토 마하사마 말레이시아공항공단 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무엇보다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승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을 갖춘 매력적인 곳으로 배울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계의 어떤 공항보다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혀 인천국제공항의 우수성에 동의했다. 2001년 개항 이후 현재까지 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역벤치마킹한 횟수는 229회,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간 인원만 2,556명에 달한다. 모두 인천국제공항의 첨단 시설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김한영 과장은 “얼마 전 중국 베이징(北京)공항 제3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실무자 10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며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사인물과 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의 우수성에 크게 감탄해 세계적 공항임을 인정했다”고 강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공항은 교통운영시스템, 주차시설, 화장실 환경미화 등 모두 74개 분야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을 벤치마킹했다. 콸라룸푸르공항에 도착했을 때 어디서 본 듯한 친근감을 느꼈다면 바로 인천국제공항이 전수해 준 첨단시스템과 운영 노하우 때문이다. 일본의 나리타(成田)공항과 추부(中部)공항도 마찬가지다. 이 두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인 양방향 보안검색 장비(Dual Viewer)시스템과 장애인을 위한 여객터미널 설계(Barrier free)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추부공항은 이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안의 인공나무와 정원 등 실내조경까지 벤치마킹할 정도다.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해외에서 이처럼 인천국제공항을 벤치마킹하려는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인천국제공항의 진정한 목적은 세계의 일류 공항, 동북아의 관문이자 물류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국가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에도 한몫[/B] [SET_IMAGE]4,original,right[/SET_IMAGE]현대의 공항은 단순히 교통 요충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람·물류·정보·문화가 교류하는 곳이다. 무역·관광·금융·정보·통신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복합공간이기도 하다.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인 동시에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 성장 엔진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이 벌이는 공항의 첨단 시설과 운영 경쟁은 나라의 운명을 걸 만큼 치열하다. 그 경쟁의 중심에 서 있고, 또 발전 모델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인천국제공항이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은 2004년 5월부터 컨설팅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해외 신공항 건설과 개항 준비 과정에서의 기술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축적한 첨단 기술력을 수출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광둥(廣東)성 신백운공항에 컨설팅을 해준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인천국제공항은 삼성SDS와 공동으로 12만 달러 상당의 기술을 이미 수출한 상태다. 공항 운영 핵심 분야에서도 기술 노하우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슈바라부미 신공항 시스템 운영기술 자문을 했고, 아프리카 앙골라 소요공항 리노베이션 설계 용역을 24억 원에 수주하는 성과도 거뒀다. 인천국제공항은 이 밖에 캄보디아·미얀마 신공항 건설과 태국 신공항 관제시스템 시운전사업에도 국내 업체와 공동참여를 추진 중이다. [SET_IMAGE]5,original,center[/SET_IMAGE] 인천국제공항은 대외적인 이런 호평을 바탕으로 시설 확충과 공항 운영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 김한영 과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운영 기술은 다른 국가 주요 공항사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외화 획득과 국가 이미지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020년을 기준으로 항공기 운항 연간 48만 회, 여객 1억 명, 화물 운송 700만 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한영 과장은 “2020년쯤이면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역내 거점공항,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공항, 세계 최상급 시설로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목표는 2020년이지만 그보다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각오가 인천국제공항 곳곳에서 배어 나오고 있다. [RIGHT]백창훈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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