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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호>‘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자원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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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 지평 확대 기여”
이집트 유력일간지 알 아흐람(3.7)은 사설에서 한국과 이집트간의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경제개발 경험은 이집트에도 유용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면서 한국이 괄목할 성장을 이룬 IT분야에서의 협력에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알 아흐람은 “중동석유는 한국의 눈부신 성장에 기여를 한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적극적인 에너지 외교의 성격을 띠고 있음을 부각했다. 또한 중동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한국과 한국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집트는 공동협력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알 아흐람은 노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한국 IT 산업과 관련해 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무역과 투자 특히 IT  분야에서 새로운 관계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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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실질 협력 강화의 토대 마련한 중요한 계기”
나이지리아 가디언(3.9)은 세계 11위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과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7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경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막대한 양의 원유 및 가스 매장량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보고이기도 한 나이지리아는 한국의 유력한 자원 공급원이 될 수 있으며 한국의 서부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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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IT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일본의 동양경제일보는 3월 10일자 1면 톱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첫 방문국 이집트에서 무바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실시, 양국 간 무역·투자확대 등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DMB,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등 IT(정보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에 의견이 일치,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에서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특히 유엔안보리 개혁문제와 테러리즘 등 지구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무대에서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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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너지·주택건설 사업에 관심
알제리의 라 트리뷴은 지난 3월 9일자 1면과 2면 기사에서 3월 11~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알제리 방문은 양국 관련 당사자들에게 상당한 호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런 사실은 경제 성장을 강화하려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600억 달러가 그 어느 때보다 경제에 작용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명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1990년 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은 후 첫 방문인 한국 대통령의 알제리 방문에 맞추어 40여 개 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져와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여러 분야에서도 몇몇 기업들이 이곳 알제리 외무부 장관이나 산업자원 에너지부 장관, 건설부 장관과 만나기에 어떤 다른 한국 고위 인사들보다 우선권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미 FTA,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최대 규모”

 

[SET_IMAGE]15,original,right[/SET_IMAGE]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기업사냥꾼’의 표적이 된 KT&G의 경영권 방어 공방과 재정경제부의 조세피난처 지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미 FTA협상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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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공세, 한국인 분노 예상 외로 크지 않아
파이낸셜타임스(3.7)는 논평에서 기업사냥꾼의 KT&G를 겨냥한 공세에 대한 한국인들의 분노는 예상 외로 그다지 크지 않았으며, 일부 정치인들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는 했지만 한낱 불평에 지나지 않았다고 논평했다.

한국 정부는 개입 가능성을 배제했고 국내 언론들도 자제 태도를 보였으며, 경영진의 비효율적인 경영에 대한 외부압력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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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업 사냥 대상은 포스코
월스트리트저널(3.6)은 아이칸과 KT&G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세계 5위의 철강업체 포스코가 다음 차례로 기업사냥꾼들의 공세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국가독점이었다가 민영화됐고 재벌기업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는 KT&G와 유사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에 앞서 전망 있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외국 기업사냥꾼들의 인수 기도는 한국의 ‘반(反) 외자정서’를 자극하고 있지만, 토종기업들과 외국자본 간 관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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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의 범위는 어디까지?
블룸버그(Bloom berg) 통신(3.8)은 한미 양국이 290억  달러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예비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미 FTA 협정은 미국으로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최대 규모의 조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이드 인 코리아는 어디까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FTA 협상에서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한국 제품을 포함시키기를 원하나 미국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만을 포함시키기를 원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성공단은 한반도 미래번영의 실험장”

 

[SET_IMAGE]16,original,right[/SET_IMAGE]지난 2월 27일 개성공단을 최초로 시찰한 서울 상주 외신기자단들은 일제히  르포 기사를 싣고 자본주의 남한의 기술·자본, 공산주의 북한의 성실하고 값싼 노동력을 결합해 한반도 번영의 미래를 여는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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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다가가는 개성공단
뉴욕타임스(2. 28)는 ‘급성장 다가가는 개성공단’ 제하 기사에서 “한국은 개성공단을 ‘중산층 사회’로 발전하는 한국에서 고비용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국내 노동집약 기업들의 탈출구로 기대한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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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의 낙원
‘임금 싸고 노조 없는 기업인들의 낙원’이란 각도로 같은 기사를 게재한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남한의 자본·기술, 북한의 토지·노동력이 결합하여 새로운 번영을 창출하는 곳’으로 공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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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가교 놓는 희망봉
파이낸셜타임스(3. 3)는 남북공동의 경제실험장인 공단이 한국에는 경제적 인센티브이자 ‘희망의 산실’이라고 논평했다.   

AP통신(2.27∼28)은 개성공단계획을 ‘냉전 당시 적대관계였던 남북한 사이에 싹트는 화해의 핵심적 열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짜 로이터통신은 ‘원대한 꿈, 냉혹한 현실’이 공존하는 곳으로 공단의 양면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정부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경제를 통합할 수 있는 시범케이스’로 보는 반면, 비판자들은 ‘미국의 대북 강경조치의 볼모이자,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곳’으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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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기업 고비용 탈출구, 북한엔 외화획득 카드
워싱턴포스트(2. 28)는 개성공단을 ‘한반도 경제의 미래를 심는 씨앗’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정부는 통일 시 남북경제 불균형에 따른 대규모 충격을 완화하려는 핵심전략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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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의 대표적 표상
워싱턴타임스는 한국의 자본·기술을 북한의 저비용 노동력에 접목하기 위해 출범한 공단은 ‘남북협력의 대표적 표상’(2.28)이라고 표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노동자들과 한국인들 간 업무 외 대화금지 등 북한 측 제한조치가 많아 “여러 가지가 비밀의 베일 뒤에 가려 있다”(2.28)고 비판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도 한국기업들이 고비용을 탈출, 동남아로 가야 할 필요성을 제거하는 대안(3.1)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도쿄신문(3.1)은 ‘미국의 금융제재에 고심하는 북한으로선 개성공단이 외화 획득의 새로운 카드’라고 풀이했다.       

정리·권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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