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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전거축전 16일 상주서 투르 드 코리아도 15일 구미서 스타트




올해로 3회째 맞는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이 4월 16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16개 시·도에서 열린다. ‘자전거축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 16개 도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을 진행하는 상주시는 인구 11만명에 자전거 보유대수 8만5천 대, 교통수송분담률 21퍼센트의 생활자전거 정착 도시로 유명하다.


개막식 공식행사는 자전거 묘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백영상주시장의 개막선언, 다문화가정 자전거 기증식 등으로 진행된다.

상주시 측은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천여 명의 상주시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기대를 모은다.

퍼레이드는 개막식이 열리는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후천교~서문사거리~낙양사거리~북천교를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4.3킬로미터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24개 단체 2천1백여 명의 가장행렬단과 3단, 5단 이색자전거 행렬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자전거도입 1백주년’을 맞는 상주시는 북천시민공원에 ‘자전거 역사 100년 상주’ 홍보관도 운영한다. 1910년 자전거 도입기부터 1924년 상주역사 준공을 기념하는 조선팔도자전차대회, 1960년대 통학생 모습을 담은 사진 등 자전거 변천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이동 자전거 박물관에는 상주자전거박물관의 전시 자전거 중 최초 자전거와 이색자전거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수상자전거 체험장, 자전거 모험 체험장 등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개막식 당일 축전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를 운행한다(서울역-상주역 왕복 대학생 1만원, 동호회원 3만원). 자전거 거치 객차 3량(총2백40대 수용)을 포함한 특별 열차로 열차 내에선 녹색관광 홍보 강연실을 운영한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사이클 축제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1’도 4월 15일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1은 15일 개막도시인 구미를 출발해 거창~강진~군산~당진~충주~영주~양양~춘천 등 전국 9개 거점도시를 거치며 24일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24일 서울 대회(광화문~올림픽공원 구간)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경주는 국내외 UCI(국제사이클연맹) 등록선수로 구성된 엘리트 경주와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스페셜 경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해외 15개국 17개 팀과 국내 4팀 등 총 21개 팀이 은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9개 거점도시 총 1천4백킬로미터를 달리게 된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경주는 두 차례 사전테스트를 거친 2백여 명의 동호인이 선수로 참여, 8백45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지는 레이스를 벌이게 된다.

엘리트 경주와 스페셜 경주를 합쳐 총연장 2천3백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코스는 우리나라 관광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설계했다.

세계 최장거리인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해 보성녹차밭, 변산반도, 월악산, 충주호, 광화문과 한강 등을 질주하게 된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춰 자전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 참여형으로 전개해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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