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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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타운 2014년이 되면 49개 정부기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서쪽 18만 평에 달하는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다. 정부청사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워싱턴·베를린·파리처럼 도로변에 인접하는 연도형으로 배치된다. 청사 모양은 기존의 획일적 형태를 벗어나 부처별 업무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도시경관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건설된다. 예를 들어 정보통신부는 IT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
의료·복지타운 국내 최고수준의 선진 의료복지시설과 의료복지 전달체계를 갖춘 첨단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또 충북 청원의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의료산업 클러스터와 실버복합타운을 만들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권 중심으로 5분 내에 보건소 또는 보건분소도 배치해 취약계층의 진료접근성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동과 여성·장애인 등 약자중심의 보행환경 정비를 통해 ‘장벽 없는 도시(Barrier Freaa City)’로 건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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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국제교류타운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과 프랑스 퐁피두센터 같은 첨단 미디어테크를 벤치마킹한 전문 공연시설과 호주를 상징하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한국을 상징하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박물관·전시관·컨벤션센터 등 대형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
첨단지식기반 산업단지 월산산업단지가 행복도시 관문임을 고려해 진입부에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되고, 월산산업단지 부지를 첨단지식기반을 수용할 수 있는 단지로 재설계해 관련업체를 집중 유치,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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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행정타운 지방자치단체로서 갖춰야 할 도시행정서비스 기능과 시민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시청을 비롯한 경찰서·소방서·법원·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배치된다. 아울러 은행·쇼핑센터 등 상업시설도 집중적으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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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단지 4년제 우수 종합대학교와 전문대학원이 각각 1개씩 건설되며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도 집중 배치돼 국가정책 연구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연구기관은 대덕연구단지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근에 연구클러스터가 조성되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
[SET_IMAGE]4,original,left[/SET_IMAGE]지난 7월 26일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서 행복도시의 미래 모습이 드러났다. 행복도시의 특징은 친환경 ‘도넛시티’에 20만 가구가 입주하는 첨단도시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춘 도시로 건설된다.
특히 도시를 +중앙행정타운 +의료·복지단지 +첨단지식기반산업단지 +도시행정타운 +대학·연구단지 +문화·국제교류타운 등 6개 기능별로 배치한 것이 이채롭다. 이들 기능별 거점에는 각각 인구 2만~3만 명의 기초생활권(마을)이 3~5개씩 배치돼 모두 20여 개의 생활권이 도시 내에 자리 잡게 된다.
건설청은 오는 11월까지 인구수용과 토지이용, 경관 등 18개 부문별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마련해 7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름답고 개성 있는 주거환경 조성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 34만 평에 들어서는 행복도시 주거단지인 ‘첫마을’. 이곳에는
2011년 말까지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 같은 아파트, 나만의 정원을 갖춘 테라스하우스,
전원주택과 저층 아파트를 결합한 선진국형 ‘타운하우스’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주택 7000가구가 들어선다.
또 첫마을에 조성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한마디로 주민 편의를 위해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을 집중 배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즉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 경찰지구대, 유치원, 초·중·고교,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과 병·의원, 금융기관 등 민간시설이 한 곳에 집중 조성돼 생활권
내 주민들이 어디서나 같은 시간에 접근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생활편익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의 93%는 일반 아파트 용적률(180~250%)의 절반 수준인 150% 이하의 중·저밀 아파트로 건설되고, 인구밀도도 분당(614명)의 절반인 1ha당 30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첨단 전자행정·지능망 결합 ‘U-시티’로
2015년
8월 10일 행복도시. 버스정류장 전광판에는 버스가 5분 뒤에 도착한다는 정보가 나왔다.
가정에서는 홈네트워크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구청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서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원격진료서비스를 이용해 의사와 화상통화를 하며 혈압과 혈당을
체크한다. 홈네트워크를 통해 주말에 오픈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공연내용을 확인하고
예매한다. 행복도시가 그리는 ‘U-시티(유비쿼터스 정보도시)’의 일상이다.
건설청은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주민생활에 접목한 ‘U-시티’를 만들 계획이다.
20분 내 교통생활권 구축
행복도시 내
어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분이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도시 외곽 둘레 20km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핵심으로 하는 대중교통 축을 만들고
이 교통 축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인구 2만~3만 명을 수용하는 복합주거단지 20~25개가
조성된다.
예를 들어 집에서 쇼핑센터를 갈 경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환승센터에서
간선급행버스를 타면 쇼핑센터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는 것이다.
OECD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행복도시에
입주하는 주민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자족성 확보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이
만들어진다.
행복도시에 들어서는 교육시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각각 40~50개,
중고교가 20~25개가 건설되며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회원국 학급당 평균 학생 수(21.6~23.9명)보다
적은 20명, 학교당 학생 수는 600명 수준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우수한 인적자원의 양성과 개발을 위해 2개 내외의 대학도 들어설 예정이며 국제적 안목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중 언어교육의 점진적 도입도 추진된다. 특히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영형 혁신학교와 특목고, 방과후 교육활동 등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범죄 없는 행복도시
행복도시에서는 혼자
밤길을 걸어도 전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헹복도시건설청이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도시설계기법인 ‘범죄예방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개념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범죄를 일으킬 만한 요소를 미리 없애고 보안장치도 적절히 배치해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통 가로등은 차도를 조명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행복도시에서는 보도에도 조명등이 추가로 설치돼 범죄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도시로 건설
행복도시의 명물이
될 도시 중앙부의 장남평야(108만 평)는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에 버금가는
휴식공원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가 만들어진다. 공원 중심부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며 주변에는 공연장·박물관·레저시설 등이 집중 배치된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운동도 하고 주변 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이나 뮤지컬도 즐길 수 있다.
행복도시의 허브공원과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시면적의
50%인 1100만 평은 공원과 녹지, 수변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는 분당(27.4%)이나 판교(34.2%)에
비해 훨씬 높아 국내에서 최고의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인근의 원수산과 전월산
등을 거점으로 하는 녹지 축과 금강 미호천 등 하천 축을 연계하는 생태 네트워크(Blue-Green
Network)를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지어진다.
권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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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용락 도시계획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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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모범도시에 손색 없도록 만들 것” [SET_IMAGE]5,original,right[/SET_IMAGE]“지금껏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주 독특한 도시가 탄생할 겁니다. 행복도시는 환경·생태 보존권인 중앙과 그 둘레의 환상형 구조를 따라 도시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이중환상형’ 구조로 건설되기 때문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용락 도시계획본부장은 행복도시가 삶의 질을 충족시키는 훌륭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환상형 도시구조는 인구 2만~3만 명 규모의 20여 개 생활권이 염주알과 같은 형태로 묶여 있는 구조이며 중심부에 휴식공간(오픈 스페이스)이 조성된다. 환상형 도시구조가 결정된 것은 도심과 이를 둘러싼 주변지로 구성되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 본부장의 설명이다. 교차로가 많아 교통체증이 심한 기존도시에 비해 환상형 도시구조는 순환형 대중교통축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이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도시는 대부분의 활동이 도심에서 발생해 지역커뮤니티 활력이 없는 반면 환상형 구조는 대부분의 활동이 각 기초생활권 단위로 이루어져 지역 커뮤니티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행복도시는 ‘상생’ ‘도약’ ‘순환’ ‘소통’이라는 4대 이념이 조화된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도시로 건설되며 행복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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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