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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일. 2011년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는 이제 케냐에서의 마지막 승부를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3~24일까지 성공적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현지실사 평가단의 실사를 마친 유치위원회는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열리는 집행이사회의 마지막 설명회를 앞두고 세계 육상계의 표심을 잡을 비장의 카드 준비에 여념이 없다. IAAF 집행이사회에서의 마지막 설명회가 가장 중요한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설명회는 각 후보도시별로 1시간(40분 보고, 20분 질의응답)씩 이뤄지며 설명회가 끝나면 바로 투표를 거쳐 개최지를 결정한다.
각 후보도시마다 나름대로의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유치위원회가 제시할 히든카드 준비작업도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다.

김중재 유치위 사무총장은 “현장실사가 예선전이라면 설명회는 결승전”이라며 “히든카드는 공개할 수 없지만 28명의 집행이사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만한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특히 “경쟁 후보도시가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는 알 수 없지만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IAAF에 비장의 카드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현지실사가 끝난 뒤에는 실사단의 의견과 조언을 설명회 제작에 적극 반영키로 하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세계육상대회, 지구촌 3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
대구가 2011년 개최하려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축구,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달리기, 던지기, 뛰기’ 등 47개 세부종목(남자 24개, 여자 23개)에서 인간의 원시적인 능력을 겨루는 특성 때문에 육상은 다른 스포츠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1983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1991년까지 4년마다, 이후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이 국제 스포츠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참가국 수, 관중, TV 시청자 수에서 확실히 알 수 있다.
특히 단일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TV 중계 시간과 시청자의 수는 하계 올림픽과 맞먹는다.
세계육상 수권에 참가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원국 수는 212개국으로, 국제연합(UN) 회원국보다 20개 많다. 또 ‘세계 공통의 언어’ 축구를 관할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207개)을 능가한다.


경쟁도시 및 개최지 선정
국제육상경기연맹이 2011년 대회 유치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스페인), 브리즈번(호주), 모스크바(러시아) 등 4개 도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개최지 결정은 현지 시간으로 3월 27일 오후 2∼3시(한국 시간 오후 8~9시) IAAF 집행이사회 투표로 결정된다.
라민 디악 IAAF 회장을 포함해 28명으로 구성된 집행이사회는 한 시간 정도 내부 회의를 거친 뒤 2011년 대회 개최지를 먼저 정하고 떨어진 두 도시와 바르셀로나를 대상으로 2013년 개최지를 결정한다.
후보 도시들은 개최지 결정 회의 전 도시별로 한 시간 동안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세계육상대회 개최효과
대구시가 이 대회를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88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로 우뚝 서게 된다.
대구경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대회를 유치할 경우 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대회 기간 중 3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입국, 670억 원의 소득 효과가 예상된다.
김중재 사무총장은 “방송중계권료에, 마케팅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몇 배가된다”고  말했다.


유종하 유치위원장


“대구에 힘을 모아 주세요”

[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의 마음을 사로잡을 프레젠테이션과 ‘히든카드’입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유종하 유치위원장은 3월 27일 열리는 결선투표에서 반드시 대구가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IAAF 개최지 선정의 3대 핵심 기준인 TV방영권, 관중 확보, 마케팅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모스크바보다 한발 앞서 있다고 보입니다. 경기장 시설과 국민의 유치 열기 또한 대구가 우위에 있습니다.”
그는 대구 유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했다. 특히 “IAAF 집행이사회 투표 직전에 이뤄질 설명회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남은 기간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대구가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좀더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가져 달라”며 국민의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위원회는 승세를 굳히기 위해 남은 한 달여 동안 확실한 표밭다지기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평가단의 실사방문 결과가 만족스러웠고, 1월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대대적인 유치활동도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OCA평가단은 실사를 마치고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면 대회운영, 마케팅, IT분야에 걸쳐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치위는 OCA 45개 회원국 중 28~30표, 즉 총 투표수의 3분의 2를 얻어 경쟁도시인 인도의 델리를 가볍게 제친다는 낙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해득실에 따른 변화를 염두에 두고 ‘돌다리를 두드리는’ 마음가짐으로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특별관리 대상 10여 개국을 선정, 순방 및 관련행사 참여를 통해 공략하는 정공법이 그 전략. 유치위원장과 인천시장을 비롯해 유치지원을 위한 국회특위 소속 국회의원, 재계, 체육계 인사 등이 모두 나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스포츠 약소국들을 대상으로 체육지도자 파견, 훈련장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드림 프로그램(Dream Program)’을 제시하며 막판 바람몰이에 들어갔다. 특히 아시안게임 메달경쟁에서 소외돼 온 스포츠 약소국의 청소년 유망주를 인천으로 초청해 훈련을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드림 프로그램이 OCA 및 각국 위원들에게 어필한다면 득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45개국의 올림픽
각국의 친선과 세계평화, 경기 기술력 향상을 위해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지역의 종합경기대회로 1951년 첫 대회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 이후 1954년 2회 대회부터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와 2년 차이를 두고 열리고 있다.
한국은 1986년 서울에서 제10회 대회를 개최했고 2002년 제14회 대회를 부산에서 치른 바 있다.


경쟁도시 및 개최지 선정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는 4월 17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OCA총회에서 45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인천의 맞상대는 인도의 델리로 제1회 대회와 1982년 제9회 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세 번째 도전장을 냈다. 델리는 이미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참가 선수단에 항공료와 숙박을 무료 제공하겠다며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아시안게임 유치의 효과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선 이유는 경제효과 등 도시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경제적 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효과가 13조여 원(인천시 10조6000억 원), 부가가치유발이 5조6000억 원(인천시 4조5000억 원), 고용유발이 27만여 명(인천시 2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IAGOC)의 예상수익이 약 2000억 원에 이르며 순익만도 1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지하철 신설 등 도로망이나 통신 인프라 구축에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어 도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도약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동북아 허브도시로 거듭나려는 인천으로서는 국제자본의 투자기회를 얻는 등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석 유치위원장


“방심 않고 끝까지 최선”

[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위원회 신용석 위원장은 “과반수인 23표를 넘는 28표 이상을 확보했다고 판단하지만 결코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최지 선정을 한 달여 앞둔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유치위의 막바지 핵심전략은 해외순방 유치활동과 드림 프로그램을 내세운 표심잡기. 신 위원장은 “특별 관리해야 할 국가들과 그동안 방문하지 못한 13개 국을 중심으로 해외순방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스포츠 약소국들에 도움을 주는 드림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스포츠 약소국들이 2014년 인천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도자를 파견해주고 장비 및 시설을 지원하는 실질적 지원책”이라고 설명한다.
신 위원장은 또 “시민들이 단순히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끌어오는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해이며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인천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유치하는 것”이라고 끝까지 성원을 당부했다.

 

 




오는 7월 4일‘과테말라의 승리’를 위해 평창의 IOC위원 표심잡기 전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개최지 결정을 4개월 여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두 번 다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막바지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난 2월 IOC조사평가단의 현지실사에서 평창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쟁도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 역시 총력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방재흥 유치위 사무총장은“평창의 가장 훌륭한 유치 명분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남과 북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와 화합의 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동계올림픽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세계평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3월 26일부터 사모아에서 열리는 오세아니아 올림픽 총회, 4월 16일부터 쿠웨이트에서 개최되는‘제26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참석해 평창 홍보에 적극 나선다.
특히 4월 23~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제5회 스포츠어코드’가 IOC위원들의 표심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유치위원회는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해 평창유치의 당위성과 장점을 적극 알려 확실한 우세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눈과 얼음의 겨울축제‘동계올림픽’
‘눈과 얼음의 축제’‘지구촌 겨울축제’라 불리는 동계올림픽은 1896년 제1회 근대올림픽이 개최된 이후 1924년 프랑스 남부의 샤모니 몽블랑 하계올림픽의 오프닝 게임 형태로 개최된 것이 시작이었다. 초창기에는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에 동계올림픽 개최의 우선권을 부여했으나 1956년부터 독립돼 운영하기 시작했고,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하계와 동계 올림픽이 겹치지 않도록 2년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부터 참가하고 있다.


경쟁도시 및 개최지 선정
평창의 경쟁 상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다. 이 중 평창의 최대 라이벌은 소치다. 흑해의 북동 해안에 위치한 인구 33만여 명의 소치는 정치적 배경과 막대한 물량 공세를 앞세우고 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은 IOC 위원 107명 의 손에 달려 있다. 78개국 114명의 IOC위원 중 자크 로게 위원장과 유치신청 국가의 IOC위원 6명(한국 2명, 러시아 3명, 오스트리아 1명)을 제외한 107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54표 이상을 얻어야 개최지로 확정된다. 과반수 득표 도시가 없으면 1차 투표 1,2위 2개 도시를 대상으로 2차 투표에 들어가 다득표 도시로 결정한다.
김영원 정부유치지원팀장은“남은 기간 재외공관과 주한대사관을 활용한 스포츠 외교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총력지원 체제를 가동해 과테말라에서 전해질 낭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개최효과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발표한‘2014동계올림픽 개최타당성 조사연구’결과 총생산액 15조 원, 부가가치 7조 원의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고용유발 효과는 22만여 명으로 추정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정보기술(IT) 산업발전, 투자유치, 홍보효과, 국가 및 지자체 의 이미지 상승 등 따질 수 없는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동계올림픽 개최시 아시아 동계스포츠와 스포츠 산업발전에 불이 지펴지게 되고, 국가적 위상과 지역적 브랜드 가치가 덩달아 높아지는 등 유?무형의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수 유치위원장


“평창의 최대 무기는 국민 성원”

[SET_IMAGE]4,original,left[/SET_IMAGE]“평창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민적 지지입니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한승수 위원장은 개최지 결정을 4개월 앞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마지막 개최도시로 결정되는 순간까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특히 3월 말이나 4월 초에 실시되는 IOC 자체 여론조사 결과가 개최지 결정에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며 국민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최종 결정은 IOC 위원들의 투표에 의하는 만큼 IOC위원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모든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평창의 비전과 역량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정부?국회?KOC 등 관련 단체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른 경쟁 도시와 명확히 구분되는 장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평가단에 보여줄 수 있는 건 모두 보여줬다. 국민 모두가 호응해 주었고 대통령 이하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좋았다”면서“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끝까지 노력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유치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여수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박람회사무국(BIE)의 실사를 받는다. 이에 유치위는 BIE대표단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유치경쟁에서 경쟁도시를 앞지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BIE실사는 박람회 개최 계획 설명과 검증, 개최예정지인 여수신항 일대, 사회간접시설(SOC), 숙박시설 공사현장 등 현장실사로 이루어진다. 실사결과가 개최지를 최종결정하는 총회에 보고되기 때문에 후보지의 개최능력과 유치의지를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다.

유치위와 해양수산부, 외교통상부, 전남도청, 여수시청 등 관계기관을 망라한 실사 준비TF팀은 가장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통해 여수 현지상황을 생중계하는 등 최첨단 IT퍼포먼스를 동원해 IT강국의 장점을 과시할 계획이다. 또 국가의 확고한 개최의지와 범국민적 유치열기를 실사단에게 분명하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실사 전 한 달 동안‘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여수 등 전남 연안에서의 해상 퍼레이드, ‘수산인 유치 결의대회’개최, ‘2012 여수엑스포 관광열차’운행, ‘2012 엑스포카페테리아’운영, 4월 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도전 기네스 퍼즐대회 및 기원 콘서트’를 잇따라 열어 유치 열기를 확산시킨다.

유치위는 세계 11위의 경제력과 올림픽?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검증된 개최능력과 IT 등 첨단기술, 회원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 유치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계박람회(EXPO)는 경제?문화 올림픽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국제행사로 특정 주제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해결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경제?문화올림픽이다.
1851년 영국의 최초 개최 후 주로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1993년 대전에서 개최했다.
여수 세계박람회는‘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 풍부한 자원보전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게 되며 약 80여 개국, 10개 국제기구와 내국인 752만 명, 외국인 43만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경쟁도시 및 개최지 선정
2012년 EXPO 개최지는 12월 세계박람회사무국 파리총회에서 98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1차 투표에서 3분의2 이상을 얻지 못하면 1,2위 간 2차 투표에서 다득표 도시로 확정된다. 여수의 경쟁지는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와 모로코의탕헤르.
폴란드는 EU회원국으로서 친서방 외교노선을 토대로 BIE 회원국이 가장 많은 유럽지역 국가(36개국)들로부터의 지지획득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모로코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탕헤르의 국제 인지도와 관람객 유치 능력, 이슬람권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최초 개최라는 의미를 내세우고 있다.


EXPO 개최 효과
경제적으로 생산유발은 10조3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은 4조100억 원에 이르며 9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추정했다.
전남지역에만 6조5000억 원의 경제효과와 5만5000명의 고용을 유발할 전망이다.
이 밖에 박람회를 위해 교통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이 획기적으로 확충돼 여수와 주변지역의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장 부지 조성과 사후 활용, 교통?숙박대책 등을 위해 1조6694억 원이 투자되며 중앙정부 지원으로 고속전철화 등 여수지역을 연결하는 주변 광역 교통망 사업도 추진된다.
전주~광양,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순천~여수 국도 17호선 확장, 전라선 순천~여수 철도 개량, 전라선 익산~순천 전철 복선화 등 대규모 공사가 2011년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김재철 유치위원장


“두번 실패는 없다… 준비 만전”

[SET_IMAGE]5,original,left[/SET_IMAGE]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김재철 위원장은 BIE의 실사에 대비,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이라는 위기에 대해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통해 미래 해결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IT강국다운 프레젠테이션으로 보여주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로코는 국왕까지 나서 아프리카와 이슬람권 최초 개최라는 명분 홍보에 적극적이고 폴란드도 대륙별 사절단을 파견하면서 박람회 유치를 다투고 있다.
김 위원장은“2010 박람회 유치전에서 중국 상하이에 져 이번에는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현재 경쟁국에 앞서 있다고 판단한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박람회 유치는 국가적인 과제”라고 강조한 김 위원장은“유치열의가 평가항목인 만큼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꼭 성공하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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