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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김천혁신도시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전이 예정된 공공기관들이 연이어 새 청사 착공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 25일 경북김천혁신도시에서 이전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우정사업조달서비스가 이미 청사를 건설하고 있으며 9월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청사 건립이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 착공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전이 예정된 12개 공공기관장들은 혁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희망다짐 서약’을 했다.
혁신도시는 지역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지역의 특성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백15개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했다. 경북김천혁신도시를 비롯해 전국 10곳에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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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의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첨단도로교통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지능형 고속도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로교통 R&D와 도로설계 엔지니어링 산업을 특화하고 첨단 자동차 부품과 차량 통신시스템 등 IT교통산업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교통 관련 특성화과를 육성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교통산업의 발전으로 지역대학의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타지역의 우수인재들의 유입도 바라볼 수 있다. 도로공사 측은 이번 지방이전으로 2천2백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4천2백명의 인구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사 건설 자체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게 된다. 지역건설업체가 대거 동참하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전청사 건설은 지역건설회사가 총 공사비의 40퍼센트 이상을 공동도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1천2백68억원인 총 공사비 중 최소 5백7억원 이상은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게 된다. 청사 건설이 본격화되면 지역 일자리도 상당수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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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80개 공공기관의 이전청사를 착공하고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를 조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이전청사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가 준공됐고 국토해양인재개발원, 한국주택보증 등 18개가 시공 중이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이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중앙공무원연수원의 10개 이전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제도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도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르면 LH공사 외에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사, 지방공기업 등도 일반매각에서 유찰된 종전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
이전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주와 정착 여건도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올해 중으로 혁신도시 안에 1만6천 세대의 아파트를 착공하고 입주시기에 맞춰 혁신도시별로 초등학교 1개교 이상 총 22개교(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를 우선 설립할 계획이다.
글ㆍ변형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와 관련한 모든 일을 하는 공기업이다.
고속도로를 신설, 확장, 유지, 관리하는 것은 물론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도로공사의 몫이다.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도로공사는 ‘길을 열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다’는 기업이념을 가지고 있다”며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세계적인 도로교통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도로공사 신축 청사는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고 들었습니다.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를 테마로 정했습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이 도입됩니다.
또 청사에 입주하는 어린이집은 공기업 최초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설계기법을 도입해 유지관리비용이 일반 아파트의 6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전체적으로 표준건물 대비 40퍼센트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 이전 효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상당합니다.
도로공사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병원과 체력단련실 등 이전청사의 복지시설물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것입니다. 산업발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역대학과도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기업,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관이전에 대한 직원의 동요나 반발도 있을 겁니다. 이주와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이 있는지요.
직원들이 이전 후에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혁신도시 안에 아파트와 학교 등을 서둘러 지어 직원들이 이전 후에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정주여건이 조성되면 그에 맞는 후생복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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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