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청와대서 첫 국무회의 “청와대 복귀는 헌정질서 회복의 상징”
_720.jpg)
▶ 2025년 마지막 국무회의
▶ 청와대 첫 출근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 등
▶ 백악관 ‘황금열쇠’ 공개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30일 “청와대 복귀는 헌정질서 유린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았다는 점을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이자 2025년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복귀를 계기로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다, 국정의 완성도 국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정부의 원칙과 철학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주권자인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민의 뜻을 직접 경청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정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1주기를 맞은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다시 한 번 추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진상조사 속도에 대해서는 “내가 보기에도 너무 느리다”고 지적하며 “지금 필요한 일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피해자들의 호소에 말이 아닌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진상조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최대한 서둘러 달라”며 “유가족 지원 대책도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2025년이 저물어간다”며 “올해 우리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국민의 하나 된 힘을 통해 이겨냈고 민생 경제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디딤돌을 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출이 어제 기준으로 사상 최초인 7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외국인 투자 유치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민과 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러한 대한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바탕으로 국가 대도약과 모두를 위한 성장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며 “국민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네 편 내 편이 따로 있겠나. 이념을 초월해서 힘을 모으고 진영을 넘어 지혜를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_720_1.jpg)
1330일 만의 청와대 복귀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점검
이 대통령은 2025년 12월 29일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건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관 접견실에서 참모들과 차담회를 하며 집무를 시작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차담회에서 2025년 수출 및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와 마약·스캠(사기)·온라인 도박·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초국가범죄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는 민정수석실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에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께 잘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차담회를 마친 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를 위한 시설 개선 공사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이 시스템을 가동한 위기관리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가 위기 상황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 손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만큼 365일 24시간 철저히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관리센터 시찰 후 여민1관 집무실에서 주한 베냉공화국대사 내정자에게 아그레망(agrement·주재 대사를 임명하기 전에 상대국에 미리 동의를 구하는 절차)을 부여하는 등 첫 재가를 진행했다.

‘황금열쇠’ 선물 언박싱
“굳건한 한미동맹 기원”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백악관 황금열쇠를 개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직접 황금열쇠를 ‘언박싱(개봉)’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게 혹시 백악관 열쇠일까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 자리에 안 계시면 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될는지(ㅎㅎ)”라고 적었다. 이어 “소통의 의지가 듬뿍 담긴 황금열쇠가 열어줄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원한다”며 “변함없는 우정과 깊은 신뢰에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황금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2월 16일 강경화 주미 대사와 환담하면서 “지난 10월 방한 당시 매우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025년 12월 24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열쇠 선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열쇠에는 ‘백악관 열쇠(KEY TO THE WHITE HOUSE)’라는 문구가 각인돼있다. 백악관에서 5개 제작한 이 열쇠는 지금까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미 기자
_720.jpg)
이 대통령 첫 연하장
“어떤 어려움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앞두고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에게 연하장을 보냈다.
이번 연하장엔 대한민국이 걸어온 여정을 성찰하고 앞으로 도전과 변화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2026년 발송 대상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과 2026년 출산 예정인 예비 부모들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이 뜻깊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연하장엔 청와대와 주변 풍경이 전통 산수화의 미감으로 표현됐다. 점과 선을 활용한 그래픽 기법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시각화했다.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