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를 알리는 데 K-팝 대표 그룹 빅뱅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월 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대중문화예술인 빅뱅을 ‘창의 아이콘(Creative Icon)’으로 선정하고 국가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빅뱅은 이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국가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7월 공개된 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는 대한민국이 추구해나갈 미래 지향적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으며 한국 고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강점인 창의의 가치를 재발견해 세계 속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빅뱅은 전 세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인 만큼 새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뱅, 창의 아이콘으로 국가브랜드 홍보
리우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활약 기대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빅뱅을 새로운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창의 아이콘 빅뱅의 활동이 전 세계에 ‘Creative Korea’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 국가브랜드 홍보영상 제작에 선뜻 재능 기부까지 한 빅뱅은 리우올림픽에 ‘빅뱅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대한민국 홍보 엽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세계적인 K-팝 그룹 빅뱅.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빅뱅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문화, 예술,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창의적인 기업(Creative Partner)과 창의적인 한국인(Creative Icon)들과 함께 ‘창의’의 가치를 구현하고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 데뷔한 빅뱅은 한국 가수 최초로 2011년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을 수상했고, 이듬해 한국 가수로서는 최다 기록인 24개 도시에서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 투어를 통해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에 약 150만 명을 동원한 두 번째 월드 투어인 ‘메이드 투어(Made Tour)’를 성공리에 마치며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빅뱅은 월드 투어 수익금 기부와 청소년 멘토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글 · 김가영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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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