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부담 덜고 소비 늘리고 안전 챙기고
▶성수품 물가 안정▶민생부담 경감▶내수 활성화▶국민 안전▶추석 연휴엔 여기!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을 4대 축으로 하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9월 1일 발표했다. 명절을 앞둔 국민의 부담을 덜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공백도 빈틈없이 메운다. 먼저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성수품 공급과 할인을 확대한다. 전통시장 환급행사, 가공식품선물세트 할인도 마련해 국민의 장보기 부담을 낮춘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3조 원대 명절자금을 공급한다. 서민취약계층 등을 위한 정책금융을 확대하고,에너지의료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의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숙박공연 할인권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문화시설휴양시설 이용 부담을 낮춰 국내 여행과 문화 소비를 돕는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추석 전까지 지역별 이송지침을 정비한다. 성수품 물가 안정정부가 명절 성수품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범부처의 역량을 집중한다.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물가관리 강화 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장보기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대 성수품 18만 3000톤을 공급한다. 품목별로는 배추무사과배마늘양파애호박 등 농산물 4만 9000톤, 소고기돼지고기달걀 등 축산물 11만 1000톤, 밤대추 등 임산물 2000톤, 고등어명태오징어참조기 등 수산물 2만 톤 등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유통업체별로 사과배소고기 등 농축산물은 최대 40%, 명태고등어김 등 주요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농축산물은 9월 3일부터 23일까지, 수산물은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수산물 등을 사면 구매 금액의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도 확대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환급 규모가 더 커지고(370억 원590억 원), 참여시장(농축산수산물 각 200300개)도 많아져 혜택 받기가 더 쉬워졌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다. 참여시장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누리집(sale.foodnuri.go.kr), 수산물은 2026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수협 등이 구성한 과일한우제수용품 등 성수품 선물세트는 9월 24일까지 최대 50% 할인하고 수산물 선물세트는 10월 4일까지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 쇼핑 추석 선물대전을 통해 지역특산물도 9월 27일까지 최대 40% 할인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민생물가 TF 등을 통해 가격수급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필요시 즉시 대응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비자 인근 마트의 농축산물 가격, 할인정보 등을 제공하는 알뜰소비앱도 9월 중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출시한다. 민생부담 경감서민취약계층청년층 대상 정책금융을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한 4800억 원(햇살론 특례보증 4000억 원, 햇살론 유스 500억 원, 불법사금융예방대출 300억 원) 공급한다. 영세사업장의 고용산재보험료(10~12월분) 납부유예 등을 지원하며 공공계약대금은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9월 23일까지 운영해 추석 전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 및 신속한 분쟁 해결 등을 돕는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 중 등유LPG 사용 가구에 대한 추가 지급분(14만 7000원)은 동절기에 적용하고 취약계층 중 전기요금 체납 가구에 대한 전기사용 제한도 9월까지는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추석 연휴(9월 24~27일) 동안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하며 이 기간 중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소득수준별로 의료비 부담이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금의 50~80%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의 지원규모도 늘려 국민 안전을 더 두텁게 보장한다. 쪽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추석 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이주를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LH) 내 퇴거위기 등에 놓인 취약계층 임차인에게는 체납 임대료관리비 등을 세대당 최대 800만 원 지원한다. 내수 활성화각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관람 할인권(1만 원, 1인 2매)을 배포한다. 비수도권 대상 숙박 할인쿠폰 8만 장도 9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배포한다. 비수도권 숙박시설 이용 시 숙박비에 따라 2~3만 원을, 섬 지역은 3~5만 원을 할인한다. 쿠폰은 행사 참여 숙박 예약대행 앱이나 누리집 등에서 발급 및 사용 가능하다. 중소기업 등 노동자 휴가지원 대상자에게는 숙박, 여행패키지, 입장권, KTX, 렌터카 등을 50% 할인, 최대 3만 원 한도로 혜택을 제공한다.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KTX 역귀성 등 일부 열차의 운임도 30~50% 할인한다. 4대궁종묘조선왕릉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무료 개방하며 국립자연휴양림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4곳의 입장료도 9월 24일, 9월 26~27일 사이에는 받지 않는다. 숙박, 음식점 등 가격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의무 위반 시에는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주력한다. 기존에는 1차 위반 시 경고시정명령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즉시 영업정지자격정지 등에 처해진다. 택시 역시 부당운임을 받을 경우 마찬가지 제재를 받는다. 강화된 제재는 9월 중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 안전명절 기간 의료기관 휴무 등에 대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조치다. 해당 사업은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이 참여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이송병원을 결정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앞두고 올해 3~5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북 지역에서 시행된 시범사업에선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병원 선정 시간이 줄어드는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 응급의료 체계도 연휴 기간 동안 빈틈없이 유지된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 연휴 중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도 지원한다. 정부는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32억 원을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다. 8월 중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도 복구 절차를 서두른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지자체의 자체 피해조사 및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고유선 기자 추석 연휴엔 여기!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전국의 주요 행사를 한자리에 모았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 미술관박물관과학관에서 찾는 교양과 재미,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궁궐과 왕릉 나들이까지. 추석 연휴 특별한 즐거움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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