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고객 경험을 브랜딩하는 공공소통> 발간
본격적인 디지털전환의 시대다. 진보된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의 모습을 바꾸고 있고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디지털전환을 앞다퉈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정책 홍보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은 디지털 소통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 활동을 하듯 정부 등 공공기관은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알리기 위한 소통 활동을 한다. 과거 전통 미디어 환경에서는 미디어를 통한 노출만으로도 국민에게 메시지 전달이 비교적 쉬웠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서는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디지털 공공소통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정의와 역할을 누리소통망(SNS)에 콘텐츠를 게시하고 채널을 관리하는 범위로 한정해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사실 디지털 시대의 소통은 ‘정부-국민’의 직접적이고 양방향의 소통을 통한 관계 맺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에 디지털 공공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디지털 고객 경험을 브랜딩하는 공공소통>이 발간됐다.
디지털 공공소통의 새로운 방향
고객이 기관(브랜드)과 경험하는 디지털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개념인 디지털 고객 경험은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관(브랜드)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소통 활동은 고객에게 긍정적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기관(브랜드)에 대한 고유한 공감,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고객 경험을 브랜딩하는 공공소통>은 정책을 개발하는 노력 이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공공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소개한다. 디지털 고객 경험의 개념과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높였다. 궁극적으로 정부, 공공기관 각각이 기관의 특성에 맞는 고유한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브랜드화하는 디지털 공공소통의 비전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시대에 고객 경험이 중요하게 된 이유와 이를 가능하게 한 디지털전환에 대해 소개하고 고유한 디지털 고객 경험과 디지털 브랜딩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공공소통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디지털 공공소통을 단순 홍보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정책 수립 과정 못지않은 중요한 업무라는 사실을 모든 정책 관련자에게 인식시키고 소통 전략과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목적도 함께 고려됐다.
저자인 김정렴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소통기획과장은 임신부 배려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캠페인 ‘핑크라이트’를 기획해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김정렴 과장은 특히 인식 변화를 넘어 행동을 변화시키는 공공 캠페인에 관심이 많다. 그는 무엇보다 공공의 영역도 디지털 고객 경험을 높이고 고유한 브랜딩이 가능한 소통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료: 정책브리핑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