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다양성 캠페인 ‘약속 챌린지’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약속 잇기(챌린지)’를 11월 25일까지 누리소통망(SNS)에서 실시한다. 약속 잇기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함께 하는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약속 메시지 및 필수 핵심어표시(해시태그)와 함께 약속 동작을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게시하고 약속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지인을 지목 또는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가부는 ‘약속반지(실매듭 반지)’ ‘약속팔찌(실매듭 팔찌)’라는 상징물을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약속을 나타내고 약속 잇기에 참여하는 이들이 일상에서도 약속 메시지를 기억하기 쉽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약속 잇기 참여자에게는 선정을 통해 약속반지 또는 약속팔찌를 선물로 증정한다.
약속반지, 약속팔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창업을 지원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미혼모,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가족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여러 색상의 실이 연결돼 하나의 반지 또는 팔찌가 되듯이 다양한 모습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겠다는 약속 메시지를 상징한다.
박세리 감독, 이수정 교수 등 챌린지 동참
8월 18일까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박세리 감독,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방송인 황광희 씨, 래퍼 치타 씨 등이 참여했다.
여가부는 앞으로 약속반지·약속팔찌를 직접 만들고 싶은 참여자를 위해 실 매듭, 구슬(beads), 색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반지·팔찌 제작법을 콘텐츠로 만들고 목걸이와 열쇠고리 등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콘텐츠도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모든가족함께’ 누리집(www.families.kr)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all.famil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약속 잇기를 시작으로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발표, 가족사진 전시, 가족 차별적 내용에 대한 정부간행물 점검, 가족다양성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가족 포용을 위한 약속 메시지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2021년 ‘세상 모든가족 함께 약속해요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가족과 가족구성원에 대한 존중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가족 다양성을 반영해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 받고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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