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복 입으니 일상이 행복

2021.05.10 최신호 보기

▶경복궁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서울 북촌로 ‘한복남’ 빌딩의 옥상. | 한겨레

연꽃 문양이 담긴 저고리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쪽빛 치마를 입고 도심을 걷는 청년이 보인다.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자 조선시대 도포를 멋스럽게 걸친 또 한 청년이 서 있다. 감색 도포 자락이 바람에 멋지게 휘날리는 모습이 마치 화보의 한 장면 같다.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K-팝×한복’ 전시가 열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곳곳에선 이렇게 다양한 한복 차림의 20~30대 청년들이 보였다. 전시는 2021년 한복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복을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가 ‘신한류’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비단 패션과 디자인을 전공한 이들만이 아니다. 요즘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한복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는 이들도 많다. 이처럼 한복의 일상화는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맞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바로 알리고 확산한다는 데서도 의미가 깊다. 우리 옷 한복의 매력은 뭘까? 한복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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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따라 멋 따라 눈부신 우리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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