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

2021.02.08 최신호 보기
▶코로나19로 우리들의 일상이 많이 변했다. 그 가운데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대중이 모이는 장소와 식당에서 36.5도를 넘는 사람은 출입할 수 없다. ‘안심온도 36.5도’를 지키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 한겨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 세계가 방역과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러나 방역과 경제 모든 분야에서 선방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역량의 튼튼함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고난을 함께 극복하려는 국민의 자발적인 연대와 배려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
방역과 경제를 넘어 문화 분야에서도 한류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많은 이에게 감동과 힘을 줬다.
K-브랜드는 영화·음악·드라마·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류 열풍을 몰고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국 문화 역사상 그리고 한류 역사상 이보다 빛날 순 없었다.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BTS),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국악밴드 ‘이날치’, K-푸드의 세계적 확산, 손흥민·류현진·고진영 선수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났기에 점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값졌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여러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식량원조 공여국 역할을 비롯해 기후 대응에 모범적으로 대처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월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이날 발표한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90.49점으로 60개 국 중 1위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2020년 1위였던 독일은 86.45점으로 4위로 떨어졌다. 2위는 싱가포르(87.76점), 3위는 스위스(87.60점)가 차지했고 미국은 11위, 일본은 12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해 60개국을 대상으로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연구개발(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3위), 특허활동(1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도 정부와 기업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2021년 세계 5위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 100조 원 전망, 한국판 뉴딜, BIG3(미래차·바이오·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중점 추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방역과 경제, 문화 관련 평가 내용을 정보그림 뉴스로 만나봤다.



① 대한민국, OECD 첫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위에 올랐다. OECD는 보고서에서 총 33개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대한민국이 종합지수 1위(1점 만점 중 0.742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2019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 ‘2020 UN 온라인 참여지수’ 1위, ‘2020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2위, ‘2020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디지털 경쟁력’ 인구 2000만 명 이상 국가 중 2위, ‘2020 블룸버그 디지털전환국가 순위’ 1위에 연이은 쾌거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디지털정부 전환을 선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② OECD 중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 1위
유엔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20년 6월 발간한 ‘지속가능한 개발 2020(Sustainable Development 2020)’ 보고서에서 OECD 33개 회원국 중 한국을 코로나19 모범 사례로 꼽았다.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성적표는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③ DKG 코로나19 안전한 나라 세계 3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0년 9월 16일 “<포브스>가 홍콩 기반의 싱크탱크 DKG(Deep Knowledge Group)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코로나19 100대 안전국가 중 3위’라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DKG의 9월 ‘코로나19 100대 안전국가 업데이트’에서 한국은 당초 10위에서 7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250개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경제, 정치, 보건·의료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④ OECD 중 경제성장률 1위
OECD는 2020년 12월 1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1%로 수정 전망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2위에 해당된다. 최근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투입으로 적극 대응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⑤ 외평채 역대 최저금리 성공적 발행
정부가 역대 최저금리로 약 1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뉴욕에서 6억 2500만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와 7억 유로(8억 2500만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⑥ IMD 국가 디지털 경쟁력 세계 8위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이 3개 평가 분야에서 순위가 전부 올라 평가대상 63개국 중 8위를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변환에 대한 준비 정도를 측정하는 ‘미래 준비도’ 분야 가운데 전자 참여지수와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⑦ 피치 국가신용등급 AA-(안정적)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2020년 4분기 오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인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국 신용등급(AA-)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완만한 성장에 따른 중기 도전과제 아래서 양호한 대외건전성, 지속적인 거시경제 성과, 재정 여력 등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⑧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크게 상승
문재인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의 국제투명성기구(TI)의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는 3년 연속 상승했다. 2019년에는 역대 최고점수로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는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 부패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반부패 국제 지수로서 ‘정부혁신 3대 지표’에도 포함된다.

⑨ 콘텐츠 수출액 10조 원 돌파
2015~2019년 5년간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 규모는 16.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엔 수출액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103억 9000만 달러)했다. 특히 2019~2020년 <기생충>의 연이은 해외 영화제 수상 및 BTS의 빌보드 HOT 100, 200 1위 등 한류 콘텐츠의 전례 없는 성과는 우리 콘텐츠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⑩ 저작권 무역흑자 역대 최대
2020년 상반기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는 10억 4000만 달러 (약 1조 2000억 원)로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2020년 상반기에는 저작권 분야 반기 총 수출액이 50억 달러(5조 8000억 원)를 돌파했다. 또한 반기별 문화예술저작권(영화·음악 등) 무역수지도 사상 최초로 흑자로 돌아섰다.

⑪ 한국어 사용 인구 14위
‘신한류’ 확산으로 한국 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200곳을 돌파했으며, 해외 정규학교 한국어 채택률도 2017년 28개국, 1423개교, 12만 5000명에서 2020년 39개국, 1669개교, 15만 2000명으로 늘었다. 2007년 유엔은 한국어를 세계 10대 실용어 중 하나로 평가했고, 유엔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한국어를 아홉 번째 공식 언어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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