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월 24일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시작했다.│국방부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전공을 인정받고도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나선다. 국방부는 7월 23일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범국가 차원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5만 6000여 명이 대상이다. 이날 공포된 시행령에 따라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육군 인사사령부에 편성돼 공식적인 임무를 개시한다.
국방부는 시행령에 따라 육군 인사사령부에 단장(대령)과 15명의 단원으로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편성해 공식적인 임무를 시작한다. 법률에 명시된 조사단 구성은 201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공로자 및 유가족의 소재 조사와 신원 확인, 홍보, 무공훈장 수여 기록 관리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조사단은 제적 정보와 가족관계 등록정보를 활용해 공로자 및 유가족의 정보를 검증하고 병적 자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단의 조사와 별도로 공로자 또는 유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문서, 구술 및 정보통신망을 통해 훈장 수여 사실 여부를 조사단에 신청할 수 있다. 조사단(1661-7625, 042-550-7382, 7399)으로 문의하면 병적 기록 확인 절차를 거쳐 공로자 및 유가족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공로자와 유가족이 군번을 알고 있는 경우 조사단으로 전화를 하면 훈장 수여 사실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국방부는 무공훈장 공로자로 확인되면 책임 지역 부대장 또는 지자체장 주관으로 무공훈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육군은 7월 24일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을 편성해 본격적인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신기진 육군 대령에게 국방부 장관의 임명장을 수여하였고 육군인사사령부는 7월 24일 조사단 편성 신고와 현판식을 가졌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사업 내용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참여하도록 하고,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2022년 12월 31일까지 대규모 탐문 활동 등을 병행하는 범국가 차원의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6·25전쟁 당시 전공을 인정받고도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조속히 무공훈장을 수여해 호국 영웅 예우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 042-550-7382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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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