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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는데 이게 뭔지 궁금해.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하는 150조 원 규모의 전략 투자 펀드야. 향후 5년간 AI와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산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지. 투자 의사결정은 산업은행을 포함해 민간 금융사와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가 개별 건을 심사하고, 각계에서 추천한 9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구조야. 2단계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만큼 합리적인 결정을 하리라 믿을 수 있겠지.
Q. 취지는 좋은데 수도권이나 대기업에만 혜택이 몰리는 건 아닐까?
정부는 펀드 자금의 40% 이상을 지역에 배분하고 중소·기술기업 전반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야. 10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지원하는 초장기 기술투자 펀드도 만든다고 하니 결실을 보기까지 다소 인내가 필요한 작은 기업들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지. 이러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연쇄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이 펀드는 정부나 대기업,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투자가 가능해. 수익이 나면 당연히 배분을 받을 수도 있고. 이는 대통령의 철학이기도 해. 이 대통령은 2026년 신년사에서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투자하고 그 열매를 고루 나눌 수 있는 (사회적)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어.
Q. 일반 국민은 언제부터 투자가 가능해? 혜택도 궁금해.
3년 이상 투자할 경우 납입금 2억 원 한도 내에서 배당소득 9%로 분리과세가 적용돼.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일반 국민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출시는 올해 6~7월이 목표지만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어. 혜택이 좋은 만큼 우리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시를 기다리자.
고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