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심리치료가 우선 “Wee센터 도움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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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초 지방에서 전학을 와서 많은 것이 어색하고 낯설었을 때 쉽게 친구들과 사귀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친한 친구도 없었고 다른 아이들도 L군에게 다가서려 하지 않았다.
L군은 이렇게 어색한 관계가 기존에 다니던 아이들과 계속되면서 가끔 갈등 상황이 발생되면 서슴없이 폭력을 사용하였고 이를 무조건 L군의 잘못으로 꾸짖는 교사에 대한 불손한 태도가 문제시돼 대안교육에 의뢰됐다. 그곳에서 상담 치료 중 생활태도에 대한 이상은 높으나, 현실상황에서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5일간의 대안교육 기간 동안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같은 기수 학생 5명 중 유일하게 다른 학교 학생이었음에도 잘 적응하여 무사히 수료했다. 수료 후 대인관계에 있어 갈등 상황에서 먼저 상대에게 미안함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하니 상대방도 이해하고
부드럽게 나오는 경험을 했다. 이후 여러 번의 갈등상황에서 중재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폭력적인 상황으로 발전한 경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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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군은 덩치가 크고 힘이 남달리 강해서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주위의 보통 친구들은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고, 질 나쁜 친구들은 같이 놀자는 등 은근히 접근했다.
어느 날 친구가 자기 몸에 문신을 하고 싶다고 하여 같이 알아보고 조금 도와주었는데 그것이 강제로 시킨 것으로 누명을 쓰고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명돼 처벌을 받고 Wee센터에서 특별교육을 받았다.
그는 총 10일의 Wee센터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수했다. 출석시간을 잘 지켰으며 진행을 잘 따랐고 금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자신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결과로 무엇이 따르는지 재확인했다. 센터는 자신에게 피해가 올 수 있는 행동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활동 및 상담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특별교육 이수 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2011년 11월경 진로를 모 구기종목으로 정했다. 이후
서울특별시 중·고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J군은 “Wee센터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특별교육 이수 과정 중 상담원과의 1대 1 개인면접상담이 큰 도움이 됐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B군은 지속적인 따돌림로 인해서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아이들과 관계 맺는 것을 힘들어했다. B군은 학교에서 가해자 아이가 자신에게 침을 뱉고, 교복을 커터칼로 잘라도 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그런 일들이 일어났던 것을 어머니께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학교에서 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소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낸 적이 없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타 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으나 비용 문제가 발생해 Wee센터를 찾게 됐다. B군은 상담 중에도 말을 하려고 하지 않고, 항상 모자를 쓰고 와서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Wee센터에서는 미술치료와 놀이치료를 지속하고, 또래 상담이나 멘토링을 연결해줘서 학교에서 맺어보지 못한 또래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재는 사후 상담 관리를 하고 있다.
B군은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하게 됐고, 자신의 생각을 작은 목소리지만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 한 번도 친구가 없다가 상담을 하면서 처음으로 같은 반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자존감이 높아져서 자신이 하고 싶은 꿈(요리사)이 생겼으며, 집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등 예전과는 달리 자신을 드러내고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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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은 이유나 원인은 잘 알 수 없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심할 때는 친구들이 화장실 밖에서 문을 잠가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 이후 따돌림을 당한다는 사유로 Wee센터에 상담이 의뢰됐다.
D군은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와 1년여 동안 주 1회 정도 상담을 받으며 심적 안정을 되찾았다.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달리하기도 하고 강요를 받았을 경우 거절하는 법, 싫다고 표현하는 법에 대해 진지한 상담을 받았으며, 친구와의 갈등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배웠다. 2학년으로 진학한 D군은 현재 학급 친구들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씨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어머니로, 중학교 1학년 딸이 학교 친구로부터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을 당한 뒤,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해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렸지만 이후로도 가해학생과의 격리와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 및 상담,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해자인 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딸을 전학시켰다.
K씨는 지난해 10월 성남Wee센터에 “우리 딸이 전학 간 학교에서 학교 부적응 및 청소년 우울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직접 상담의뢰를 했고 현재까지 딸을 상대로 10회기의 특별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동안 우울 및 분노조절에 대한 부분과 도덕성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K씨의 딸은 2학기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고, 가정에서도 정서적으로 안정돼 현재 학업과 진로분야로 상담진행이 예정돼 있다.
글·박영철 기자
문의 Wee센터 www.wee.or.kr / 학교폭력 긴급전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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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