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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정서율, 초등 2학년, ‘고양이의 모험’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청명한 오후, 풀밭으로 산책을 나온 길고양이가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인사를 건넵니다.
바닥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싱싱한 물고기와 노란 치즈, 장난감이 놓여 있습니다.
정서율 어린이는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은 다정한 마음을 이 소중한 선물들에 담아두었습니다.
무작정 다가가 손을 내밀기보다 고양이가 마음을 열고 스스로 다가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친해지고 싶을수록 상대를 배려하는 적당한 거리와 다정한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작은 화폭을 통해 일깨워줍니다.
조만간 고양이도 그 마음을 알고 둘도 없는 친구가 돼주겠죠?

글 민병훈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엔젤아티스트,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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