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신설
▶ 정상급 전문가 밀착 지도
▶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도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K-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3400여 명의 인재를 육성한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신규 사업인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다.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예비·미숙련(창작자) 인력 900명, 전문·숙련 현업인 100명, 게임 분야 취·창업 희망자 100명 등 총 1200명의 AI 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예비·미숙련 과정은 AI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지도를 병행해 기초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숙련 과정은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운영한다. 예비·미숙련 과정 교육생은 4월부터 8월까지 연 2회, 전문·숙련 과정 교육생은 3월부터 4월까지 1회 모집한다. 게임 분야 취·창업 교육생은 게임인재원에서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할 예정이다.
‘창의인재동반사업’도 운영한다.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조병현 작곡가 등을 배출한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정상급 전문가가 예비 창작자를 밀착 지도하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산업 수요에 맞춘 분야별 특화 인력도 확대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에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 작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과정은 2월과 8월에 두 차례 교육생을 모집한다. 웹툰 분야는 웹툰 피디 과정과 지역·소수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눠 총 140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 45명, 대중음악 산업 전문인력 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 450명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직무를 중심으로 실무 밀착형 교육을 운영한다.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있다. 신규·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해 해외시장 연구, 수출 마케팅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높인다.
세부 사업별 모집 요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www.kocca.kr)과 에듀코카(edu.kocca.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