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민국에 ‘어벤저스’가 활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블랙 위도우, 토르 등 우리가 사랑하는 마블 히어로가 아님은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그들은 ‘식의약 어벤저스’라고 불린다. 이들의 정체는 뭘까. 어떻게 결성되었고, 어떤 임무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 걸까. 최근 활동을 마친 3기 식의약 어벤저스팀과 접촉했다. 식의약 어벤저스의 정체를 하나씩 밝힌다.
# ‘식의약 어벤저스’는 누구?
식의약 어벤저스의 관리 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다. 명칭대로 대한민국 국민의 식의약 안전을 지키는 곳이다. 식의약 어벤저스 대원들은 본부인 식약처의 주요 정책과 올바른 식의약 안전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를 창작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이들의 공식 명칭은 ‘식의약 소셜 커뮤니케이터’, 즉 정책소통단이다. 그렇다면 대원들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벤저스로 변신했다. 소통이 필요한 식의약 안전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식의약 안전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 식의약 어벤저스가 펼친 활동은?
식의약 어벤저스는 최근 3기가 활동을 마쳤다. 3기는 본부 직원 25명(내부 어벤저스)과 국민 113명(외부 어벤저스)이 네 가지 소통 주제별로 총 30팀을 이뤄 활동했다. 예를 들어 편의점 상비약의 복용법을 지도하고, 방사능 안전관리 현장을 체험하고, 달걀 껍데기에 적힌 산란일자 표시를 설명하고, 일본산 수산물의 검사 현장을 다녀와서 수입식품 안전 정보를 알리기도 했다.
임무 수행에 따른 보상도 주어진다. 격월로 외부 어벤저스 자체 투표로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정부서울청사 전광판이나 식약처 공식 SNS 채널에 게시했다. 10개월의 임기를 마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식약처장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한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식의약 어벤저스의 활동은 계속된다. 이젠 당신이 나설 차례다. 2월 중 전 국민 대상으로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식의약 어벤저스 4기 일정>
1월 내부 사업부서 모집
1월 23일~2월 14일 외부 국민 모집
3~11월 활동 12월 최우수팀 선정 및 해단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소통협력과 043-719-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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