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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숨 가쁜 첫해를 보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맞서 사상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물류 대란과 국민경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만 나이 통일’ 법안을 통과시켜 오는 6월 28일부터는 온 국민이 두 살 가까이 어려지게 됐다. 우리 기술로 만든 원전을 이집트 엘바다에 수출(3조 원 규모)해 K-원전 수출의 신호탄이 됐다. 7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성공, 국산 기술로 개발한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KF–21’ 시험 비행 성공도 있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기 위해 자립준비 청년ㆍ청소년에 대한 자립 수당을 10만 원 인상해 지급한다. 취임 11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해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이른 한미정상회담 기록도 세웠다. ‘제2의 중동 붐’이 될 40조 원대 투자협약도 맺었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에게 개방한 청와대는 7개월 만에 관람객 278만 명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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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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