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 마치 먼 훗날의 이야기일 것만 같던 신기한 일들이 이제는 현실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가상현실 세계는 앞으로 우리 생활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꿔놓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로 대학교 총장이 메타버스 안에 학생들을 초대해 개학식을 직접 진행하는가 하면 최근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의 날’ 행사를 이런 방식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도 한다. 여기에 더해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데다 건물까지 매매할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참 흥미롭다.
김일호 경기 부천 중동로
노키즈존(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고 ‘민식이법’이 조롱을 받기도 하는 시대에 어린이 보호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이 누군가에게는 또 달갑지 않게 받아들여지겠구나 싶어 씁쓸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그 나라의 인권 수준을 보여준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사회의 가장 어린 구성원을 위한 조금의 변화와 불편이 결국 돌고 돌아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 되지 않을까요? 학교와 집을 넘어 횡단보도와 골목 어귀, 어린이의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곳이 어린이에게 안전한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행된 도로교통법이 잘 정착되고 더 발전해서 한 명의 어린이도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잃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한국화 서울 구로구 구로5동
사진 공감
날이 추워지기 전 아이들과 전북 고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토끼, 양에게 먹이도 주고 과자도 만들며 자연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넓은 들에서 자유롭게 풀을 먹는 젖소들처럼 우리도 마스크 없이 마음 편히 여행 다닐 날을 기다립니다.
이성옥 전북 완주군 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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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