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섯쌍둥이 탄생 축하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2일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를 출산한 부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인 김준영 씨와 아내 사공혜란 씨는 9월 20일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 국내에서 다섯쌍둥이가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기들의 태명인 ‘팡팡레인저’는 멤버가 다섯 명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에서 따왔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태어난 9월 20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이날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서울성모병원에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보내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선물은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준비한 축하 선물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다섯쌍둥이와 부모에게는 첫만남이용권(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 1400만 원과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 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이후 신생아 건강 지속 관리 서비스(3세까지),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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