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아 인구감소 위기 지역도 살리고 다양한 여행 할인혜택도 챙겨보세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 산으로 바다로 여행 계획 중인 분들 많죠? 하지만 고물가 시대엔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비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을 활용해보세요.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이에요. 관광주민증을 소지하면 여행 시 관람, 체험, 식음료, 숙박, 쇼핑 등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무척 유용해요. 지금까지 발급자 수만 70만 명.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6월 여행가는 달’에는 혜택이 더욱 늘어났어요.
먼저 사업에 참여한 관광시설과 업체가 대폭 확대됐어요. 앞서 관광주민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15개 지역, 300여 곳이었는데요. 6월부터는 34개 지역, 800여 곳이 참여해 더 많은 할인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어요. 대표적으로 ▲경기 가평군 가평브릿지집라인 20% 할인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10% 할인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 30% 할인 ▲경북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20% 할인 등 혜택이 무척 다양해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명예주민을 위한 지역별 혜택을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교통비 할인도 놓치지 마세요. 코레일에서는 6월 30일까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열차 35% 할인 ▲역사 매장 이용권 5% 할인 ▲KTX 2만 원 할인권 증정 등이에요.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발급할 수 있어요. 로그인을 한 뒤 ‘여행정보→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에서 거주 지역과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지역을 선택하면 끝. 이때 거주지에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 것은 불가능하니 우리 지역의 새로운 주민이 될 분께 양보해주세요. 관광주민증을 이용할 땐 방문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한 뒤 할인증을 내려받아 직원에게 보여주면 돼요.
관광주민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는 매달 이어질 예정이에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는 지역별로 여행지의 가볼 만한 곳도 자세히 소개돼있으니 꼼꼼히 여행준비 해보세요!
조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