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2021년 맞춤형 무역금융 167조 원 공급 등 수출 총력지원을 통해 무역 1조 달러 회복과 수출 4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확산과 수소생태계 구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수출 플러스 전환 ▲한국판 뉴딜 선도 ▲첨단산업 강국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글로벌 연대·협력 등 5개 과제의 20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수출 플러스 전환
먼저 산업별 맞춤형 무역보험 출시, 수출신고 즉시 보험가입 허용 등 무역금융 167조 원을 공급해 수출 플러스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선복 확충, 환변동, 기업인 이동 등 3대 수출 애로 해소도 집중 지원한다. 수출 주체 측면에서는 소상공인·뿌리기업 등 신규로 1만 개 수출기업을 양성하고 품목 측면에서는 소프트파워 수출을 중점 지원한다. 전시·판로·계약 등 수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무역도 확산시킨다.
한국판 뉴딜 선도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해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투자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2조 3000억 원, 공공기관 3조 9000억 원 등 약 6조 2000억 원을 투자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새만금 태양광, 신안 해상풍력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연내 착공하고 아파트 140만 호, 주택 230만 호를 대상으로 스마트 계량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대 권역별로 신산업을 육성하는 지역 활력 2.0%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 상생일자리를 확산하고 신규 스마트 그린산단을 3개 이상 조성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강국 도약
탄소중립과 디지털 혁신을 양축으로 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2.0을 추진해 주력 제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철강·석유화학은 물론 에너지까지 다양한 업종별로 민관합동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탈 탄소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5개 지역에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운영하고 2024년까지 으뜸기업 100개도 발굴·지원한다.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재생에너지는 국민·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수소차 연료전지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수소경제 분야는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충전소·연료전지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1200억 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고 신규 수소 생산기지 10개 구축, 그린수소 개발, 튜브 트레일러 저가 임대 등 수소 공급과 유통을 혁신한다.
글로벌 연대·협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통상질서를 감안해 정치·경제·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통상 전략을 수립·시행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을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자유무역협정(FTA) 참여를 적극 검토한다. 하반기에 인도네시아에 만들어지는 산업혁신기구를 활용해 국내 진출 기업의 현지 공급망을 강화한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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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