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낭만에도 ‘거리두기’가 최우선입니다

2020.10.26 최신호 보기


안전여행 지침 및 행동요령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전국 유원지와 명산, 관광지 등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전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도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안전여행 페이지를 별도 제작해 공유하며 대국민 안전여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안전여행 페이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지침과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행동 요령에는 ▲이동 수단(자가용, 대중교통, 고속도로 휴게소) ▲실외 관광지 및 스포츠 활동(액티비티) ▲음식점(식당, 커피숍) ▲쇼핑(쇼핑몰, 전통시장) ▲숙박 시설(호텔, 콘도, 캠핑장 등) 등 다섯 가지 여행 경로별로 여행자와 사업주가 각각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겨 있다. 또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두 팔 간격 거리 유지 등 여행자 입장에서 야외 활동 시 지켜야 할 필수 안전사항을 사례를 통해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마련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기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지침과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 회사원 A씨는 최근 자가용을 이용해 친구와 바다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에 앞서 자동차 손잡이 등을 소독하고, 개인별 손 소독제를 사용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주문하고 다른 사람들과 떨어진 좌석에서 식사를 마쳤다. 중간에 들른 미술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후 관람하고, 공예 체험에는 손 소독제 및 위생 장갑을 사용했다. 해변에 도착한 뒤에는 타인과 2m 이상 거리를 두며 해변을 산책했다. 이후 방역관리가 잘되어 있는 액티비티 시설에서 여러 가지 체험도 했다. 식당에서는 대기 시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를 유지하고, 대화를 자제하며 식사했다. 주변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했다. 시장 안 상점에 있는 물건은 손으로 만지지 않고 눈으로만 확인했다. 호텔에서는 발열 검사에 협조하고, 객실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했다.



이동 수단  ▶▶ 운행 중 창문 열어 수시로 환기
여행자는 자가용 이용 시 승차 전 손 소독과 아울러 출발 전 문손잡이, 핸들, 기어 등을 표면 소독한다. 이동 중에는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하고 되도록 공간 여유가 있는 곳에 주차한다. 대중교통 사업주는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정기 방역을 실시한다. 운행 전후 자주 환기하고, 차량 내 에어컨 사용 시 정차 중 환기(고속도로 휴게소, 정류장 등)한다.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고, 필요시 운행 횟수 감축 및 탑승 인원을 제한한다.

실내 전시 및 체험   ▶▶ 두 팔 간격 거리 유지
여행자는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등에서는 다른 관람자와 두 팔 간격 거리를 유지한다. 전시 해설은 안내인보다 오디오 안내를 이용하고, 작품과 전시 물품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이동 시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에스컬레이터 이용 전후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 사업주는 수시로 소독하고 자주 환기하며,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구역 및 시간대별 관람 인원 제한과 동선 관리를 해야 한다. 체험객용 위생 장갑과 손 소독제, 뚜껑 있는 쓰레기통도 비치해야 한다. 

음식점  ▶▶ 탁자 간격 여유 있게 조정
여행자는 되도록 사전 예약 후 방문하고, 혼잡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다. 집게·가위·수저통을 쓸 때는 위생 장갑이나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 계산할 때 영수증은 되도록 폐기한다. 사업주는 출입문을 가능한 한 열어두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대기자가 있을 경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유지 안내 및 번호표 등을 활용한다. 탁자 간격을 여유 있게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쇼핑  ▶▶ 되도록 전자결제 방식 이용
여행자는 출입 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손잡이와 난간 등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곳에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다. 실내 공간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고, 계산할 때 되도록 전자결제 방식을 이용한다. 사업주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 세일, 시식 등의 행사는 자제하고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 등을 최소화한다.

숙박 시설  ▶▶ 체크인 때 발열 검사
여행자는 사우나, 수영 시설을 이용할 때는 두 팔 간격 거리를 유지하고, 탈의실 등 밀폐 공간 이용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수건, 가운 등 다회 이용 용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품을 쓴다. 사업주는 체크인할 때 발열 검사와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체크아웃 후 객실 청소 시 바로 소독을 실시한다. 투숙객 동선(주차장, 안내데스크-엘리베이터-복도-객실)에 따라 중점적으로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민진 기자

자료: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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