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즐기는 한국 문화 ‘랜선 여행’

2020.10.19 최신호 보기
▶'한국문화축제’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 케이아르와이(K.R.Y)| 문화체육관광부

2020 한국문화축제
전 세계 사람들이 K-팝을 비롯해 관광지·음식 문화 등 우리 문화를 만끽할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11월 29일까지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이하 한국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10월 10일부터 시작한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한류 진흥 정책’ 따라 2020년 처음 개최
2020년 처음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는 정부의 ‘신한류 진흥 정책’에 따라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호감도 향상’을 목표로 한류 및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해 한국 대중음악(K-팝) 등 일부에 집중된 한류 팬들의 관심을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가수 ‘슈퍼주니어 케이아르와이(K.R.Y.)’와 ‘레드벨벳’이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행사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 공연 등에 참여해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2020년 한국문화축제는 10월 10일 ‘인천 잉크(INK) 페스티벌’로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K-팝 공연을 비롯해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과 인기 관광지 등을 온라인으로 홍보했다.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에선 K-팝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관객들 질문과 요청 사항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관광거점도시 4곳 영상 매일 1편씩 유튜브에
11월 한 달 동안은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 4곳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체험 영상이 매일(일요일 제외) 1편씩 유튜브 채널 ‘에스비에스 엔터테인먼트(SBS Entertainmen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한류 동호인들이 영상을 편하게 시청함으로써 한류 콘텐츠가 널리 확산되고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외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K-팝 가수 등 국내 인기 연예인들은 여행 안내자로서 4개 도시를 직접 찾아가 지역 고유의 정취와 특색이 담긴 음식, 관광지, 이색 체험, 한류 콘텐츠를 소개한다. 목포(음식)에서는 제철 식자재로 만든 요리와 먹거리를 선보이고, 전주(패션)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모델 등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패션 꾸미기(스타일링)를 보여준다. 강릉(드라마)에서는 한류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드라마를 재연하고, 안동(탈춤)에서는 비보이 댄스 그룹과 함께 탈춤을 활용한 창작 안무를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각 도시의 개성이 담긴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에는 관광거점도시 4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K-팝 공연이 SBS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축제’ 공식 누리집(www.kculturefestival.kr)과 유튜브 채널 ‘스브스 케이팝(KPOP)’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문화축제’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인 레드벨벳| 문화체육관광부

연관 산업·지역 특화상품 온라인 시장도 열려
2020년 한국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지역 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상품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K-팝 공연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지역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판매촉진 행사 ‘온라인 시장(마켓) 기획전’도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한류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관 산업까지 한류 효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가 열리는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시장에서는 화장품, 식료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 상품과 지역 특화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K-팝 가수들과 유명인들도 직접 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과 전 세계 한류 동호인에게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지역별 보유 자원을 연계하고 쌍방향 문화교류를 확대해 ‘한국문화축제’를 신한류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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