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은 정부가 권장하는 ‘비대면 단풍놀이’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실감콘텐츠로 가을 고궁의 고즈넉함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가을철을 맞아 야외 단체활동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단풍 절정기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이용을 통제해 단체 탐방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공원 정상부, 전망대, 쉼터 등 탐방객이 밀집할 수 있는 장소에 출입 금지선을 설치하고 설악산(속초), 내장산(정읍) 국립공원에서 운영 중인 케이블카 탑승 인원도 제한·운행해 탐방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튜브 ‘국립공원TV’ 채널 등을 통해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의 단풍 절정기 영상과 국립공원 도보여행(트레킹),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등을 게시해 직접 가지 않고도 국립공원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탐방로 입구, 사찰 주차장에 단체탐방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자원활동가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개방된 탐방로 모든 구간의 다목적 위치표지판에 ‘마스크 착용 깃발’을 부착해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경각심이 흐트러질까 우려된다”며 현 상황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가을 산행 등 야외 단체활동,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 기온·습도 등 환경 변화 세 가지를 꼽았다. 정 본부장은 “단체버스 여행과 여행 후 이어지는 식사, 뒤풀이 모임 등을 통한 전파가 매우 위험하다”며 “되도록 가족 단위의 안전한 여행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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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