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전국합동위령제 10월 16일 부산 하늘공원서 열려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2020년 전국합동위령제가 10월 16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하늘공원에서 엄숙히 거행된다.
이번 위령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예년 대비 10분의 1 수준인 50명 내외로 최소화해 진행된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임을 고려해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위령제’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위령제 모바일 안내장 및 기관장 위로편지,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 배지, 기념품을 송부할 계획이다.
위령제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 보고, 재단 이사장 추모사, 유족 대표 추도사, 행정안전부 장관 추모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2020년이 광복 75주년이자 역사관 내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위패관 ‘기억의 터’가 개관된 뜻깊은 해인 만큼 전 국민 및 유족, 해외동포까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위령제 홍보를 강화한다. 전국합동위령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청 전광판과 부산시내 주요 전광판, 부산관광공사 누리집, KTX 매거진 등에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획홍보국 02-721-1822
▶3기 신도시 누리집
3기 신도시 누리집 방문자 개설 한 달 만에 100만 명 돌파
3기 신도시 누리집이 개설된 지 한 달여 만에 방문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신도시 누리집 방문자는 106만 1253명을 기록했다. 또 18만 명 이상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청자가 관심 있는 신도시 등을 등록하면 청약 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준다.
청약 일정 알림 신청자의 데이터를 보면 신도시 선호도는 하남 교산(20%), 과천(18%), 고양 창릉(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 계양(11%) 등 특정 지역 쏠림 현상 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신청 지역은 경기도가 57%로 가장 많고 서울시도 33%로 적지 않았다. 인천시는 8%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서울의 주택 수요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연령은 304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대가 38%로 가장 많고 40대가 30%로 나타났다.
이들이 희망하는 주택 면적은 60~85㎡가 61%로 조사됐다. 청약 목적에 대해서는 95%가 ‘본인 거주’를, 4%는 ‘자녀 주거 지원’이라고 답했다. 3기 신도시는 2021~2022년 사전청약, 2023년 본청약, 2025년 첫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신속히 추진 중으로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은 연내 모두 확정된다”며 “도로·지하철 사업 등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044-201-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