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관리에 2021년 1조 716억 원 투입
정부는 그린뉴딜 시대를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관리 기반시설 스마트화,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관리를 체계화한다. 환경부는 9월 9일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예산 1조 716억 원을 들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7월 14일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에 도시·공간·생활 기반시설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고 2021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을 편성하며 구체화됐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제어 체계를 광역상수도(48개 시설)·지방상수도(161개 지자체) 전 시설에 2023년까지 도입한다. 또 2024년까지 스마트 하수처리장(13개 시설), 스마트 하수관로(도시 침수 대응 5곳, 하수 악취 관리 5곳) 등의 구축을 추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하수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물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물공급과 깨끗한 물환경이 조화롭게 달성되는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물관리 분야에서도 그린 뉴딜의 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환경부 물정책총괄과 044-201-7141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개념도│ 국토교통부
44개 지자체에 디지털 도로망 구축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인천, 대전 등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국고보조사업’을 진행할 지방자치단체 44곳을 선정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추진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도로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소통 흐름을 관리하고 안전을 향상시키는 첨단 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자동차-자동차, 또는 자동차-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사업 공모에 총 49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등 광역지자체 6곳과 강릉시·안양시·남양주시 등 기초지자체 38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 1390억 원을 2021년 1월 교부할 방침이다. 투입된 자금은 교통관리, 신호 운영, 안전지원 개선 및 C-ITS 구축에 활용된다.
문의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044-20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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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