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으로 기업 가치 높인 사례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으로 예술 분야 수익구조 개발과 경영 활성화 등을 이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8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6개 단체를 선정해 12월 중에 ‘예술경영대상’을 시상한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예술법인·단체와 예술기업이 사업 개발, 조직 운영, 재원 조성 분야에서 예술경영으로 단체나 기업의 상표 가치를 높이고 수익 창출, 관객 개발, 경영 활성화 등의 성과를 낸 사례 등을 찾는다.
특히 2020년은 공모 대상을 전문예술법인·단체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예술기업으로 확대한다. 따라서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따라 문체부와 17개 지자체가 지정한 전문예술법인과 전문예술단체, 문화예술 분야 창·제작 및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사례 공모에 대한 시상 규모도 확대한다. 2019년보다 문체부 장관 표창 2점을 추가해 문체부 장관 표창 4곳,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표창 1곳, 수림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1곳 등 총 6곳에 시상금 4000만 원을 수여한다.
심사 발표는 12월에 열릴 예정인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www.mcst.go.kr)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수회와 시상식 일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술경영으로 예술 분야 수익 구조 개발과 경영 활성화 등을 이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널리 확산·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 044-203-2713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 시작 대상 늘려 1900만 명 지원
질병관리청은 2020년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고령층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의 37%인 1900만 명이 무료접종 혜택을 받는데, 특히 2020년은 만 13~18세(285만 명)와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 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2020년 접종은 9월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들로, 이들은 1회 접종을 받은 후 4주 후에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9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1만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043-719-8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