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비치’부터 ‘애견캠핑장’까지 올여름 펫캉스 여기 어때?

2020.08.03 최신호 보기
안전성·편의성 갖춘 ‘펫캉스 명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과 접촉이 잦은 곳보다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는 대규모 행사보다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짜인 상품을 내놓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양한 펫캉스 명소를 모아봤다.

▶KTX를 타고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양양 멍비치까지 갈 수 있는 패키지 상품 ‘멍비치 KTX 열차 패키지’│펫츠고 트래블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과 수영장
‘멍비치 KTX 열차 패키지’는 2019년 운영했던 ‘멍비치 버스 패키지’가 이동시간이 많이 걸린 점을 보완해 2020년에는 KTX를 타고 갈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발매됐다. 서울역·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KTX를, 양양 멍비치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멍비치 양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다.
또 다른 펫캉스 장소는 6월 12일 문을 연 ‘멍비치 청평’이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이곳은 하천과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 ‘반려견 수영장’이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해 수심 50cm와 90cm로 나눠 독립된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계곡을 보며 달릴 수 있는 넓은 운동장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의 ‘멍멍 플레이스’는 숙소마다 안전 울타리가 설치돼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4kg 미만 경형견 위한 전용 놀이터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강원도에 위치한 남이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이섬은 어디든 산책로가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붓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텔 정관루의 콘도별장 ‘후리지아’와 투투별장 ‘청설모’, ‘타조’는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다. 반려견 전용 식기·침대·수건·욕조·샴푸 등을 제공한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반려견 전용 놀이터 ‘투개더파크’에는 4kg 미만 경형견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멍멍 플레이스’는 반려견과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숙소마다 안전 울타리가 설치되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키즈 카페처럼 꾸민 실내 놀이터, 욕조와 대형 드라이기가 있는 샤워룸 등이 갖춰져 있다.

▶펫 전용 침대와 베개, 식탁, 장난감 등을 제공하는 서울 비스타 워커힐│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허들과 훈련기구 마련 애견캠핑장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산음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이곳은 일반 휴양객과 반려동물 가족의 이용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다만 산음자연휴양림에 입장하려면 반려견의 나이(6개월 이상 10년 이하), 몸무게(15kg 이하 중소형견), 예방접종 등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장애인 보조견, 경찰견 등 공익 목적을 위해 활동 중인 개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용객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8종의 맹견과 대형견, 질병 등이 있는 경우는 입장할 수 없다.
양주 글램핑코리아 애견캠핑장은 수도권에서 찾아오기 편하다. 총 8개의 글램핑 객실(카바나)과 반려견 놀이터가 있으며 허들, 훈련기구 등도 마련되어 반려견들이 뛰어놀기 좋다.

▶수도권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산음자연휴양림

반려견과 함께 버스킹 공연 감상을
2020년 여름 펫츠고 투어 상품인 ‘멍~ 포레스트 in 평창’은 강원 평창군과 함께 내놓은 여행상품이다. 평창 바위공원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애피타이저·샐러드·평창 한우 스테이크·디저트 등 요리를 즐기면서 반려견과 함께 거리 공연(버스킹)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창 육백마지기를 들르는 일정으로 15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평창 청옥산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하얀색 데이지꽃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반려견과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해발 1200m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를 날리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 비스타 워커힐은 ‘O.M.P(Oh! My Pet)’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비스타 스타일로 디자인된 펫 전용 침대와 베개, 식탁(음식 그릇과 물그릇), 장난감 등이 제공된다. 단 15㎏ 미만 반려동물 한 마리만 동반할 수 있다.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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