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뷰
‘#의료진 #덕분에’ <공감> 표지의 해시태그가 돋보이네요.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의 한 단면인데요. 어물쩍하고 있다가는 지금을 놓치기 쉬우니 어렵더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히 들여다보며 배움의 자세를 갖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코너를 꼭 챙겨 봅니다. 550호 ‘나의 결혼, 너의 화혼’이란 제목에 답이 있는 것 맞네요. 읽어보기 전에는 전부 같은 말인 줄 알았는데 결혼은 누구의 결혼이든 상관없이 쓸 수 있지만, 화혼은 다른 사람의 결혼을 이를 때만 쓴다는 가르침을 받게 돼 든든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배부른 것보다 이렇게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것이 훨씬 든든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공감>을 먹고 배부르겠습니다.
정이랑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2020년은 6·25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정부는 2019년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22년 말까지 5만 6000여 명을 찾아 무공훈장 주인공과 유가족에게 명예를 되찾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나이가 대부분 90대이고 당시 병역 자료와 제적 서류로 현 소재지를 찾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3월부터 ‘달려라! 우주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으니, 아직 훈장을 찾지 못한 영웅들이 부디 꼭 훈장을 받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전쟁의 아픔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온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영웅! 대한민국의 영웅들, 고맙습니다.
하지우 김포시 김포대로
사진 공감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던 아이들과 인천 옹진군 장경리해수욕장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모래와 물, 이 두 개만 있으면 되는데 이제 마스크를 벗고 맘껏 모래 위를 뛰어다닐 날을 기다려봅니다.
이상수 경기 부천시 부천로
요즘 미세먼지도 많이 줄어들고 날씨가 좋아서 하늘을 보며 걷다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해도 길어져서 나도 모르게 퇴근하는 길에 매일 하늘 사진을 찍게 되네요. 어서 예전처럼 마스크 없이 바뀐 계절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네요.
박소연 경기 광명시 하안로
아름다운 우리말
‘워킹 스루’ 대신 ‘도보 이동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새말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말모임’은 언론에 새롭게 노출되는 어려운 외국어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이를 국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누리소통망(SNS)으로 바로 논의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체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부와 국립국어원은 국민들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
<공감>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5월 13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우편을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6층 매거진랩부 <공감> 편집부 앞(우 0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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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