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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화면
디지털 성범죄 예방 7가지 안전수칙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4월 8일 아동·청소년과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7가지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이번 수칙은 최근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청소년용 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은 ▲나와 타인에 대한 개인정보를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기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영상을 찍거나 보내지 않기 ▲잘 모르는 사람이 개인정보를 묻거나 만남을 요구하면 어른에게 알리기 ▲전문 기관에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행동이 가해 행위가 될 수 있다거나 성범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임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보호자용 수칙에는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충분히 대화하기 ▲불법 촬영, 비동의 유포, 성적 이미지 합성 등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 알려주기 ▲피해 사실을 알았을 때 아동·청소년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주기 ▲피해 사실 관련 증거자료 수집하기 등이 담겼다.
여가부와 교육부는 이번 안전수칙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위기청소년 지원기관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개학을 전후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요령을 담은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각급 학교에 제공하고, 상반기 중 법률상 의무사항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조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여성가족부 권익기반과 02-2100-6436,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044-203-7115
휴(休)~ 무형유산으로 지친 마음 달래보세요
우리 민족의 삶이 녹아 있는 전승자들의 공연,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 놀이, 공예 등 무형유산 전 분야가 ‘휴(休), 무형유산’ 온라인 서비스로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면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 ‘휴(休), 무형유산’을 개설해 4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13일에는 명인들이 들려주는 우리 국악으로 거문고 산조(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와 거문고 병창을, 20일에는 눈으로 즐기는 신명 전통연희로 남사당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의 살판, 무등놀이와 열두발놀이를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다채로운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국립무형유산원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마련한 무형유산 영상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지금, 누구나 무형유산의 진수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하고 느끼고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양한 무형유산 아카이브(자료 보관소) 자료를 활용해 국민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게 느끼고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문화재청 조사연구기록과 063-280-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