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뷰
‘대도시에서만 문화를 즐긴다고?’ 기사를 보며 QR코드를 휴대전화 QR코드 리더 앱으로도 읽었다. 3분짜리 유튜브를 시청했다. 몇몇 잡지들은 통권 QR보다는 기사마다 QR코드로 실시간 동영상과 함께 기사를 읽게 해주고 있다. <공감>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김희용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로
열 달 동안 배 속에 품으며 금지옥엽 키운 아이를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은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만큼 힘들 것입니다.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혈액암으로 7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을 가상현실(VR)에서 만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딸을 다시 만난다면 미역국을 끓여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만지지도 못하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엄마의 말을 나연이는 분명 천국에서 들을 겁니다. 그리고 엄마가 다시 예전처럼 행복해지길 누구보다 바랄 겁니다. 나연이 엄마, 힘내세요.
홍소진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
사진 공감
지난주에 운전면허를 딴 뒤 가족을 태우고 멀리 주행을 나왔습니다. 화성시 제부도에 왔는데 그만 물때를 놓쳐 바닷길이 닫혀서 섬에 4시간 동안 발이 묶였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덕분에 섬 주변 해안가도 걷고 멋있는 제부도의 낙조도 봤네요. 이 사진은 매바위 앞에서 트릭아트가 있어 찍은 것입니다. 섬에 갇힌 것이 오히려 행운으로 다가온 전화위복 같은 하루였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모두 힘냅시다!
김창익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로 초록산책단’ 활동은 중단됐지만 서울로7017의 식물들은 여기저기서 봄소식을 알리네요. 특히 겨우내 잠자고 있던 히어리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얼른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좋은 소식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최고은 서울 중구 만리재로
아름다운 우리말
새로 나온 어려운 외국어 쉽게 다듬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새말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말모임’은 언론에 새롭게 나오는 외국어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이를 국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누리소통망(SNS)으로 논의해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체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국민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
<공감>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3월 11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우편을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6층 매거진랩부 <공감> 편집부 앞(우 0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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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