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뷰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사라지지 않아요’는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요즘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기억에서 되살려주니 좀 더 잘하게 되네요. 습관처럼 반복 학습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왜 그것들이 어디선가 처리되어 영원히 사라진다고 생각했을까요”라는 글! 역설이 되어 더 강렬히 잘 지켜질 것 같아요. 잘 지키겠습니다.
김용희 전남 여수시 여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덕분에 시민들은 감염증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덜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나눠주고 감염 예방교육도 진행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의료진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서기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인로
사진 공감
안녕하세요. 우여곡절 끝에 하와이를 갔어요.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왔어요. 아무리 둘러봐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보이지 않더군요. 이곳이 청정 지역이란 증거겠죠.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없는 깨끗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우성 서울 강서구 화곡로
코로나19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 소독과 씻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이 3월 23일로 3주 늦춰지고, 대학교는 재택 수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아내는 한동안 묵혀뒀던 그림 도구를 꺼내더니 아름다운 풍경을 스케치합니다.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듣는 여유도 보입니다. 동네 산과 거리를 산책하며 갑갑한 마음을 떨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되도록 모임과 외출도 삼갑니다. 나의 건강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병을 퇴치하고자 하는 국민적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허훈 경남 사천시 용현면 용현로
아름다운 우리말
‘비말→침방울’ ‘드라이브 스루→승차 진료’ 코로나19 표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주 쓰게 된 ‘코호트 격리’ 같은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등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말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코호트 격리의 대체어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 이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런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비말→침방울’ ‘진단 키트→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의심 환자’ ‘드라이브 스루→승차 진료(소)’ 등 어려운 용어 대신 알기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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