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코리아그랜드세일 ‘노포 투어’에 참여한외국인들│한국방문위원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 축제인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1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45일간 한국방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항공·숙박 부문의 할인혜택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K–팝, K–뷰티, K–푸드 등 한국만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내 8개 항공사-지방공항 연계 지방관광 활성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국내 8개 항공사가 참여해 한국행 10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판촉행사(프로모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높이기 위해 해외발 지방공항 노선의 혜택을 늘렸다.
항공에 이어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KTX와 주요 관광지 입장권 결합상품 최대 3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인천공항-서울역) 요금 할인 △지역 버스여행 상품인 K트래블버스와 EG투어버스의 1+1(50% 할인) 제공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관광을 더욱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교통 부문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국 300여 개 호텔이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K–팝부터 K–뷰티, K–푸드로 이어지는 특별함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0주년을 맞이해 한국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K–팝, K–뷰티, K–푸드, K–헤리티지, K–윈터 등 5대 특별 프로모션을 구성하고, 체험의 현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보인다.
K-팝 K–팝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초대한다. 유튜브 구독자 1870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K–팝 공연과 안무를 직접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K-뷰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화수’와 함께 K–뷰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설화수 체험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K–뷰티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특별 클래스’를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또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가지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화수 제품 할인혜택과 함께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K-푸드 한국의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전국 350여 개 식당이 참여해 한국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2040 여성을 상대로 한국의 ‘잇 카페(it cafe´)’를 소개한다. 호텔과 리조트의 식음업장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도 늘렸다. 2019년에 이어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Korea Grand Tasting)’에서는 65개 매장이 참여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메뉴 구성과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나이트스케이프 코리아(Nightscape Korea)’는 한국의 맛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현대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K-헤리티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한국의 공예 체험을 무료 운영하고, 세계문화유산 가상현실(VR) 체험존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상품, 상설 공연 ‘KOREA 심청’, 한국의 집 궁중한정식도 특별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고 체험하는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K–윈터 주요 스키장 입장료 및 스키 가격을 할인하고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겨울철 축제 연계 홍보도 강화한다. 스키장 리조트 숙박 최대 40%, 리프트권, 장비 및 의류 대여는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전을 열어 외국인이 좀 더 쉽게 겨울 상품을 구입하고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초대… 외국인 초청 이벤트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초대’에 맞춰 외국인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독일, 스페인 등 10개 국가에서 뽑힌 외국인을 초청해 이들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프로모션과 혜택을 직접 즐기고 이를 해외에 알려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매력을 느끼고 찾을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2019년 1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다트 놀이를 하고 있다.│한국방문위원회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편의 서비스는 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의 서비스를 늘리고 환영 분위기를 띄운다. 외국인이 주로 찾는 서울 동대문과 인천공항, 김포공항에 ‘웰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행사 및 관광 안내, 통역 등 편의 서비스와 경품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서울 곳곳의 28개 관광안내소와 협력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코리아그랜드세일 안내뿐 아니라 할인혜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항공 및 숙박, 체험 프로모션을 사전에 공개하고 해외 온라인 및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누리집(www.koreagrandsale.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분 좋은 쇼핑 경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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