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뷰
<내 삶과 정책>의 ‘미세먼지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국민참여 10가지 실천편’을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해마다 미세먼지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우리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에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먼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 대기전력 줄이기 등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실천을 지키는 습관을 생활화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리라 다짐해봅니다.
이양우 경기 시흥시 신흥마을4길
<정훈이 만화-이슈를 품은 역사 이야기> ‘지구는 둥글다’ 편을 통해 옛날 사람들의 우주관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외교 문서를 관장하던 승문원 관리 이순지가 지구가 둥글고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한 것도 놀랍고, 그를 기용해서 조선의 독자적 역법을 만들게 한 세종대왕의 용인술도 놀랍습니다. 중국 중심의 사대주의를 벗어나는 동시에 자국의 실익을 추구하려는 노력의 결과가 바로 ‘칠정산’이 아닐까요?
이응석 서울 서초구 효령로77길
국민 안전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정부의 주요 과제입니다. 외래 감염병과 전염병 초동 단계부터 철저하고 완벽하게 대처한 결과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시 사망자 수가 0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돼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었고, 모든 좌석의 안전띠 의무화를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처하게 됐습니다. 2019년에도 많은 대형사고, 전염병, 미세먼지 등이 기승을 부렸지만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초동대처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는데, 2020년에도 국민이 안전하면서 행복하게 더불어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하지우 경기 김포시 김포대로
우리말 배움터
□서로를 배려하는 호칭어, 지칭어
식당에서 직원을 불러야 하는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몰라서 난감했던 적이 있었나요? 아니면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이 나를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불러서 당황스러웠던 적은 없었나요? 우리는 서로를 부르는 행위를 통해 더욱 친밀해질 수도, 더욱 서먹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스치듯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호칭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식당에서 직원을 부를 때,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건넬 때 흔히 ‘아줌마’, ‘아저씨’, ‘아가씨’, ‘총각’, ‘젊은이’ 등의 호칭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나이나 성별이 드러나는 호칭을 부르기보다는 ‘여기요’, ‘저기요’ 등의 중립적인 호칭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느낌을 주면서 여러 상황에서 통칭할 수 있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면 관공서나 은행 등의 직원은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의 직위나 직함을 알고 있다면 ‘○○○ 과장님/○○○ 대리님’ 등으로 부를 수 있고, 직위나 직함을 모른다면 ‘○○○ 선생님’과 같이 부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직원은 민원인이나 고객에게 ‘○○○님’, ‘○○○ 선생님’ 등으로 부를 수 있겠습니다. 내가 들었을 때 유쾌한 호칭은 남이 들어도 유쾌하고, 내가 들었을 때 불쾌한 호칭은 남이 들어도 불쾌한 것이 인지상정이겠지요. 비록 잠깐 만난 사이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불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립국어원 김미현 학예연구사
사진 공감
오랜 역사와 수려하고 아름다운 사찰 풍경과 문화유적이 있는 신륵사에 들렀습니다. 강변의 가파른 바위 위에 세워져 있는 육각형 강월헌에서 시원스레 펼쳐진 남한강 풍경을 보기 위에 정자 한 곳에 매제들과 자리를 잡았습니다. 담소를 나누며 시원한 강물과 맞은편 강변 유원지를 바라보면서 멋진 추억을 간직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정창재 경기 용인 수지죽전로
할머니를 어릿광대로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까요?
네, 맞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태어난 손자였습니다.
매일 봐도 전혀 물리지 않는 신통방통의 행복 화수분!
손자도 제 아빠와 엄마를 닮아 미래의 동량이 되길 응원합니다.
황복희 대전 대덕구 비래서로
곽 기자의 사진클리닉
Q. 사진집을 보는 것이 사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A.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부터가 놀라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을 포함해 이런저런 카메라로 사진촬영을 손쉽게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 중 일부는 사진을 잘 찍고 싶어합니다. 글쓰기의 첫 교본이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문인들이 어릴 때부터 독서를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사진집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강의를 하면서 물어봅니다. 다들 큰 카메라, 좋은 렌즈를 갖고 싶다고 하면서 사진집은 한 권도 없다고 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습니다. 사진집을 많이 봐야 합니다.
‘공감 리뷰’와 ‘사진 공감’, ‘곽 기자의 사진 클리닉’은 독자 여러분의 참여로 꾸며지는 곳입니다. 보여주고 싶은 순간은 ‘사진 공감’에, 조언을 듣고 싶은 사진은 ‘곽 기자의 사진 클리닉’에 실립니다.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도 되고 사진마을 참여마당(http://photovil.hani.co.kr/participation)에 올려도 됩니다. ‘사진 공감’에 선정된 분께는 기프티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상품권 발송을 위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같이 보내주십시오.
<위클리 공감>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12월 25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우편을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6층 매거진랩부 <위클리 공감>편집부 앞(우 0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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