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국민이 직접 뽑아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 독립을 위한 ‘강소기업 100’을 국민이 직접 뽑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배심원단을 모집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 선정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한다.
후보기업은 신청기업 1064개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301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층평가를 거쳐 11월 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중 최종 강소기업은 12월 5일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공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심의위원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맡고 국민심사배심원단이 최종 평가에 참여한다.
국민심사배심원단은 공개 모집과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현장 기술 전문가 또는 연구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퇴직 과학기술 인력 등 계층과 직군에 걸쳐 100명 내외로 고르게 구성된다. 국민심사배심원단 참여 희망자는 11월 20~29일 강소기업 100 누리집(www.소재부품 장비강소기업100.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심원에게는 강소기업 국민심사배심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희망자는 자격평가를 거쳐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과 042-481-4401
▶군용트럭이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한겨레
운전병 출신, 자동차 보험료 할인받기 쉬워진다
11월 18일부터 운전병 출신은 별도의 서류 없이 연간 13만 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군에서 운전 특기로 복무했던 사람들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군 운전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자료 공유시스템을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전병 출신이 군 운전경력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으려면 개인이 직접 병무청에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병무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보험개발원,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군 운전경력자료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가입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에만 동의하면 병적증명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군 운전경력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대상은 2014년 이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군 운전병 출신 3만 4000명이 평균 13만 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총 할인액은 연간 약 44억 원으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동원관리과 042-481-2803
강민진 기자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신청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