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5개국 수공예를 한눈에!
아세안문화원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늘날 메콩 5개국의 수공예와 디자인 흐름을 대표할 수 있는 창작자와 상품을 소개하는 <메콩바자: 수공예품과 디자인상품> 전시를 개최한다. 메콩 5개국 수공예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해 전통 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한, 심미적으로나 실용적으로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의 조화, 사회적·문화적 가치 추구, 공정 생산과 유통, 환경친화와 유기농 등 메콩 5개국 사회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수공예품과 디자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몽족의 전통자수 체험: 꽃무늬 조각 바느질’(라오스), ‘나만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태국), ‘미얀마의 색이 빛나는 동물 인형 만들기’(미얀마), ‘대나무의 놀라운 변신: 대나무 잠자리의 탄생’(베트남) 등 메콩 5개국 수공예 체험 워크숍 프로그램도 열린다.
기간 11월 29일~12월 1일
장소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162 아세안문화원
문의 051-775-2022
‘붓다의 탄생’ 보러 오세요!
부산박물관 개관 41주년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자는 취지로 <미얀마의 불교미술>전이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2017년부터 미얀마 현지 박물관의 자료를 조사하고, 미얀마 종교문화부 고고학국립박물관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고, 미얀마 국립박물관(양곤·네피도·바간·스리 크세트라) 4개처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교 유물 110여 점을 대여했다.
이번 전시는 불교미술을 통해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얀마 초기불교 문화의 존재를 확인해주는 스리 크세트라 유적 출토 ‘은화’ ‘봉헌판’을 비롯해 ‘붓다의 탄생’ ‘싯다르타의 삭발’ ‘고행하는 붓다’ ‘도리천에서 내려오는 붓다’ 등 부처의 팔상을 표현한 단독 조각상과 ‘보살상’ ‘범천상’ ‘낫’ 등 미얀마 불교의 다양성과 문화혼성(文化混成)을 보여주는 유물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부처의 일생인 팔상 장면을 담은 단독 조각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불교미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상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전통 불교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좋은 기회다.
김청연 기자
기간 2020년 1월 12일까지
장소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051-6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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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