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사계절 변화 느끼는 ‘산들바람길’ 조성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이 만들어졌다. 산들바람길은 ‘산들길’과 ‘바람길’ 2개의 산책길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 산들바람길과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은 벌과 무당벌레의 서식 특성에 맞게 자연 소재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0월 23일부터 산들바람길을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산들바람길은 국립생태원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여러 길을 하나로 연결하고, 도장찍기와 연계해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야외 전시구역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산들바람길은 천천히 걸었을 때 산들길(1.65km)과 바람길(2.5km) 각각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 국립생태원의 산과 들,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산들길은 한반도 숲과 비무장지대(DMZ) 야외전시원, 미디리움(디지털 체험관), 생태놀이터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바람길은 고산생태원,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지나며 관찰할 수 있다.
또 산들바람길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에서는 곤충의 생태와 식물의 관계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산들바람길의 이동 방향을 표시한 ‘동물 발자국’은 수달, 고라니, 삵 등 우리나라 동물의 발자국과 걸음걸이를 조사해 실제 크기로 설치했다.
문의 국립생태원 야외식물부 041-950-5922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월 23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내일채움공제만기 기념행사’에서 만기자를 많이 배출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내일채움공제’ 첫 5년 만기자나왔다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인 ‘내일채움공제’의 첫 만기자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23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내일채움공제’의 첫 만기 도래를 축하하고 만기까지 공제를 유지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 8월 신설됐다. 공제 가입자와 기업이 5년간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만기 시 가입자가 적립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적립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가입자는 약 4만 5000명으로, 2019년 9월 첫 만기자가 나왔다. 중소기업학회의 조사 결과, 내일채움공제는 가입 기업 70.8%가 핵심인력 장기재직 유인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만기자를 많이 배출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채움공제를 대기업과 은행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개편해 가입자와 기업에 대한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 목표는 세계 최강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코리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유치와 장기재직이 중요한 만큼, 복지·주택·임금 등 중소기업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지원과 042-481-4465
▶졸음쉼터조감도│ 국토교통부
국도에 졸음쉼터 50곳 신설…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
정부가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 국도변에 50개의 졸음쉼터를 설치한다. 졸음쉼터에는 화장실뿐 아니라 대형차 주차공간, 여성 안심벨, 전기차 충전소 등 시설도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졸음쉼터를 체계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일반국도 졸음쉼터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현재 고속국도에는 휴게소 220곳을 비롯해 졸음쉼터가 237곳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국도에는 49개의 졸음쉼터만 있고 국도변 휴게소는 모두 민간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토부는 5년 동안 일반국도에 총 50개의 졸음쉼터를 새로 설치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개, 강원권 7개, 충청권 7개, 호남권 12개, 영남권 11개다.
졸음쉼터 대상지는 교통사고 발생 이력 등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뒤 현장 분석 등을 통해 선정했다. 졸음쉼터에는 조명시설, CCTV, 여성 안심벨 같은 방범시설과 과속방지턱, 보행로 등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 또 화장실, 전기차 충전소, 자판기 등 편의시설도 부지 여건에 따라 조성할 방침이다. 국도변 졸음쉼터는 내년부터 매년 10곳씩 순차적으로 설치하며 총 사업비로 약 800억 원을 투입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졸음쉼터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쉼터 내 화장실과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 등 환경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 044-201-3912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의 수소충전소│ 한겨레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곳 구축… 어디서나 30분 내 도달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310곳이 설치돼 수소차 운전자들이 최대 30분 이내에 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은 10월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3년 안에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 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 충전소 60기 등 250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 등 교통 거점에는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누적 60기를 구축해 수소차의 장거리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는 총 8기(안성, 언양, 백양사, 성주, 여주, 함안, 하남 만남휴게소)의 수소충전소가 가동 중이다.
수소충전소가 이렇게 구축되면 3년 안에 전국 어디에서라도 30분 내 도달할 수 있는 310기(누적 기준)의 수소충전소망이 깔리게 된다. 이는 2022년까지 수소차 6만 7000대(승용차 6만 5000대, 버스 2000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약 3만 톤의 수소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누적 660기를 구축해 주요 도시에서 20분 내, 고속도로에서 75km 내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배치하고, 2040년에는 누적 1200기를 구축해 이를 15분, 50km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044-203-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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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