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물영화제 ‘함께 행복한 세상’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되짚어보게 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이다. 7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는 동물뿐 아니라 자연과 생태까지 범위를 확대해 공감의 폭을 한층 넓히려 했다. 또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해 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한다. 생태도시 순천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영화와 문화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영화제 개념과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이해하고 나만의 영화제를 기획해볼 수 있는 시민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인문학적 상상력과 이론을 바탕으로 영화를 이해하는 영화+인문학 강연 등은 영화제가 시민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이다. 그 밖에 영화 OST 콘서트, 동물 사진전, 동물 타로, 미술 체험, 각종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기간 8월 22~26일
○장소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원
○문의 061-749-4450
삼국시대 동물 문양 유물전
약 1500년 전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가 서로 교류하고 대립하면서 발전하던 삼국시대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았을까?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멋진 용도 정말 있었을까? 부산 정관박물관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어린이 특별기획전 <삼국시대 동물 이야기>를 열고 있다. 삼국시대 사슴 무늬 뚜껑, 말 모양 토기, 새 모양 미늘쇠 등 동물 모양이나 무늬로 이루어진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전시와 함께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기간 12월 8일까지
○장소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중앙로 122 정관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문의 051-720-6900
34개국 참여 국제 다큐영화제
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축제로 자리 잡은 /ebs>/ebs> ebs="">/>가 개막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 주제는 ‘다큐멘터리 세상을 비추다’로 34개국 73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 난민이나 1인 가구, 고령화 같은 글로벌 이슈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개막작은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미드나잇 트래블러>. 영화제 상영작은 EBS 1TV와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 경기 고양시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등에서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www.eidf.co.kr/dbox)에서도 상영된다.
○기간 8월 17~25일
○장소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 경기 고양시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등
○문의 02-526-2556
콘서트·경연 등 태권도 문화 한마당
태권도진흥재단이 <2019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태권도원 공연팀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태권도 콘텐츠 경연, 연령대별 태권도 격파 경연, 태권 문화 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태권도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연 프로그램으로 비보이와 체조 등을 결합한 태권도 창작 콘텐츠 경연, 일대일 태권 배틀, 격파 기술을 접목한 팀 퍼포먼스 등도 진행한다. 플리 마켓에서는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만날 수 있다.
○기간 8월 31일~9월 1일
○장소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일대
○문의 태권도진흥재단(www.tpf.or.kr) 또는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 블로그(www.tcf2019.co.kr)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달동네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new>/new> new="">/>이 3년 만에 돌아온다. 2013년 초연 이후 2014년과 2016년 대학로 무대에 오른 바 있는 /new>/new> new="">/>은 꿈을 위해 서울로 온 당찬 매력의 대학생 써니, 음악에 빠져 살며 엄마를 답답하게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도현,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우현,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며 두 아들을 키우는 생활력 강한 엄마 등이 펼치는 따뜻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인공 써니와 도현의 솔로곡 등 새로운 곡도 선보인다.
○기간 8월 30일~11월 3일
○장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42 드림아트센터 2관
○문의 02-3481-8843
100팀 참여 서울프린지페스티벌
1998년 대학로에서 열린 ‘독립예술제’로 시작해 매년 여름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예술 아지트-프린지’를 테마로 열린다. 예술을 지켜나가는 사람, 즐기는 사람, 느끼는 사람 등 ‘예술’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될 수 있는 모든 사람이 모여서 소리 내고 표현하는 ‘아지트’를 만들어보자는 뜻이다. 올해는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시각, 거리예술과 영화 분야에서 100팀 15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색다른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직접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도 있다.
○기간 8월 15~24일
○장소 서울 마포구 성산동 증산로 87 문화비축기지
○문의 www.seoulfringefestival.net
관객이 주인공, 댄스뮤직 축제
EDM 페스티벌인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이하 EDC 코리아)가 열린다. 기존 EDM 페스티벌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관객 경험형 액티비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관객들이 직접 ‘팝업 테마파크’의 주인공이 되어 댄스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히트 싱글 ‘Heroes(We Can Be)’로 15억 회 이상 온라인 스트리밍을 기록한 스웨덴 출신 디제이 알레소(Alesso)와 캐나다 출신의 가장 진보적인 EDM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그레시브 장르의 대부 데드마우스(Deadmau5) 등 36팀의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출연한다.
○기간 8월 31일~9월 1일
○장소 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 서울랜드
○문의 korea.electricdaisycarnival.com
독립 헌신 기생 등 음악극 ‘낭랑긔생’
1922년 6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남자 양복을 입은 한 여성이 경성 시내를 활보한다. 기생 강향란. 14세에 한남권번에 입적해 인기를 끌던 인물이다. <낭랑긔생>은 조선 최초의 단발 여성 강향란의 삶이 동기가 되어 만든 음악극이다. 가상의 권번(일제강점기 기생들의 조합)인 한동권번을 중심으로 다섯 여자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관기제도 폐지 이후 조선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여성의 인권 신장과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기생들의 이야기로, 소녀들이 권번에 들어가 새 이름을 얻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린다. 이들은 예술가, 교사, 독립운동가, 인권운동가로 변모해 격동의 시기를 살아낸다. 김주연, 홍륜희, 이예지, 박찬양, 이지해, 노희찬, 윤성원이 출연하며 연출은 강유미가 맡았다.
○기간 8월 18일까지
○장소 서울 중구 정동길 43 정동극장
○문의 02-751-1500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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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