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외식·초대형몰 쇼핑·영화제 ‘즐기시개’

2019.07.29 최신호 보기


l▶200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펫파크’가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반려동물과 어디까지 해봤니? 카페와 펍 가기, 외식, 사진 촬영,
엑스포 관람, 영화제 투어, 쇼핑, 비행기 타기. 이젠 내 반려동물과도 함께해보자.
다음은 폼 나게 차려입고 특별한 보통날의 추억을 쌓을 곳들이다.

폭풍 쇼핑을
쇼핑할 때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없다? 편견을 깨준 곳이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위례 지점에서는 식당과 푸드 코트를 제외한 대부분 공간에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층마다 반려동물용 배변 봉투가 구비돼 반려동물 동반 입장객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내부에 반려동물 전용 쉼터가 마련돼 반려견과 함께 쇼핑을 하다 지치면 잠시 쉬어 가기도 좋다. 다만 출입 조건이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 반려동물이어야 하며, 1.5m 이내의 목줄을 채워야 한다. 맹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기흥점도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반려동물용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서울 시내에서는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IFC몰 내의 ‘비쇼네’에서는 반려견 케어를 위한 용품과 수제 간식 등을 판매한다.

인생 샷을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는 반려인에게 사진관 나들이가 인기다. 귀여운 표정의 반려동물 증명사진과 프로필 촬영은 물론 반려인과의 교감을 담은 사진은 두고두고 간직할 추억이다. 서울 내발산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사진관고양이’는 입소문 난 고양이 카페인 ‘카페 사진관고양이’와 같은 공간에 있다. 이곳은 일반 사진관보다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작가들의 사진이나 그림 등을 전시해놓은 갤러리이기도 하다. 누구든지 공간을 대여하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카페에는 모두 11마리의 고양이가 상주하며 방문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7~8월은 카페와 사진관 모두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여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l▶2018년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놀러 온 펫팸족│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코엑스 전시장과 영화제를
코엑스 전시장을 반려동물과 함께 구경한다고?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펫서울 & 카하엑스포’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전시장 안내데스크에서는 반려동물용 유모차, 이동가방, 목줄을 대여하고 배변 봉투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3일간 허락된 행복한 동행에 펫팸족이 빠질 수 있나. 특히 이번은 아시아 최대 국제수의박람회인 ‘카하엑스포’까지 합친 행사로 국제적인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다. 국내 반려동물 5대 트렌드를 담아 주제관 형태로 진행된다. 또 고양이와 집사를 위한 ‘꽁냥꽁냥 마켓’을 별도 공간에서 연다.
8월 17일 강릉 경포호수공원에서는 ‘2019 썸머 댕댕런’이 열린다. 반려견과 함께 뛰는 마라톤에 이어 강형욱 훈련사의 세미나와 애프터 콘서트, 강아지 전용 풀장, 반려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제에 반려동물을 데려갈 수도 있다. 8월 22일부터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5일간 열린다. 70여 편의 동물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동물 사진전, 동물 타로, 동물 미술 체험 등 각종 행사로 가득 채워진다. 평소에 나의 반려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면 동물 타로가 속 시원한 해답을 들려줄지도 모른다. 전문 타로 테라피스트가 반려동물의 심리를 타로로 읽어주는 이벤트다. 영화제 기간 내내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예약하면 된다. 그 밖에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동물 어질리티,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상담실, 반려동물 파크, 반려동물용품 판매, 동물 놀이터 등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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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여행을
반려동물도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한 승객이 전년 대비 50%나 증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 대부분은 성인 탑승객 1인당 반려동물 한 마리의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단, 반려동물 기내 반입 시 이동가방을 포함한 무게가 5kg 이하여야 하며, 기내 동반 시에는 이동가방을 좌석 아래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가방은 가로, 세로, 높이가 총 115cm 이하여야 한다. 5kg이 넘으면 기내에 함께 타지 못하고 위탁 수하물로 보내진다. 이 경우 별도의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가죽, 천 재질 이동가방 대신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규정한 이동가방을 사용해야 한다. 또 기본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는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지만 임신 중인 암컷, 일부 맹견류는 항공기로 이동할 수 없다.

심은하 기자

공항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을 공항에 데려올 때는 인식표를 착용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보호자의 이름·연락처,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를 달아야 혼잡한 공항에서 길을 잃어도 보호자를 찾을 수 있다. 맹인 보조견의 경우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다.

이동할 때는 되도록 전용 이동가방을 이용한다. 부득이한 경우엔 유모차에 태우거나 길이 50㎝ 내외의 목줄을 착용시킨다. 목줄은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빌릴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은 엘리베이터, 의자 등 일부 공항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엘리베이터에 타야 할 땐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안고 탑승한다.

반려동물이 용변을 봤다면 보호자가 즉시 처리해야 한다. 배변 봉투는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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