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내려 허공에 피우다

2019.06.17 공감 최신호 보기


l

김주대 글·그림

자신에게 깊이 내려가서야
자신을 벗어날 수 있다는 듯
고인 물에 뿌리내린 연이
물을 뚫고 나와
훌쩍, 허공에 꽃을 피웠다.

김주대_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창작과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리움의 넓이>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시화집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 <시인의 붓> 등이 있다. 시가 문자화된 노래라면 그림은 시의 시각적 확장이라 생각하며, 시를 그림으로 그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페이지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