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정성 땀이 꽃으로 피다

2019.01.28 공감 최신호 보기

하노이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최정희 농가에서 농가 대표인 최정희(44) 씨가 일꾼들과 함께 라넌큘러스(하노이)를 수확하고 있다. 결혼식 피치와 부케로 주로 쓰인다. 최 씨는 6년 전에 남편과 이곳으로 귀농했다. 첫해엔 배추와 상추 등 채소를 키웠으나 수익성과 안정성이 더 좋은 화훼로 바꿨다. 8동으로 시작한 비닐하우스가 이제 16동으로 늘었다.
종자를 구입해 트레이에 파종하여 30일 정도 키운 다음 아주심기(정식)를 하고, 50일에서 60일 정도 지나서 출하가 시작될 때까지 100일 걸린다. 최 씨는 “얘들 키우는 것이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온도, 습도, 병충해 관리, 토양관리 등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꽃들도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 꽃 농장을 하면서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도 우리 집 꽃을 보고 많이들 행복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글 곽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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