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교수가 중증외상센터의 17년을 기록한 책이 독자를 찾는다. 전 세계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과 상처받은 두 여자가 서로를 의지하며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이번 주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뮤지컬_오디너리데이즈 뮤지컬_오디너리데이즈](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039940_68GDTVIE.jpg)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특별한 이야기
뮤지컬|오디너리데이즈
2008년 영국 오프웨스트엔드를 시작으로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프랑스, 이스라엘, 브라질, 뉴질랜드 등 유럽과 미국을 넘어 5대륙에서 200회 넘게 상연된 작품이다. <뉴욕 드라마티스트 매거진>에서 주목할 만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아담 그완(Adam Gwon)이 참여했다. 워렌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자신만의 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그를 무시하며 지나는 중에 한 여자가 전단지를 무심코 낚아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뉴욕으로 온 대학생 뎁이다. 워렌은 뎁의 졸업 논문 노트를 우연히 줍게 되고 이를 계기로 뎁과 가까워진다.
기간 11월 4일까지
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문의 1566-5588
![영화_미쓰백 영화_미쓰백](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120825_0GHBJHI6.jpg)
나와 닮은 아이를 만났다
영화│미쓰백
성폭행의 위기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는 지난날 겪은 일 때문에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은 채 홀로 살아간다.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에 홑겹 옷을 걸친 지은(김시아)을 만난다. 지은은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백수장)를 견디며 고통받는다.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한 상아는 점점 지은을 챙긴다.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개봉일 10월 11일
![영화_에브리데이 영화_에브리데이](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154350_FDYDD64E.jpg)
24시간 리셋 로맨스
영화│에브리데이
리아넌(앵거리 라이스)의 남자친구 A는 매일 아침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난다. 같은 사람이 두 번 되진 않는다. 어떤 모습이든, 늘 똑같은 A다. 리아넌이 처음 만났던 저스틴은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다. 그에게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 속앓이를 하던 리아넌은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된 듯 다정한 저스틴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다음 날이 되자 저스틴은 전날 데이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이기적인 성격으로 돌아간다. 당황한 리아넌에게 A가 나타나 자신이 어제 만난 저스틴이라고 주장한다. 리아넌은 차츰 A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깨닫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개봉일 10월 11일
![책_골든아워 책_골든아워](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229651_V4RN5SER.jpg)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책|골든아워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다듬어져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들의 분투를 날것 그대로 기록했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환자와 의료진 ,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과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그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의료 현실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냈다.
저자 이국종(흐름출판)
![책_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책_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325590_9BDU536B.jpg)
역사 이야기가 재밌는 이유
책│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역사란 무엇일까? 역사학자인 저자는 ‘역사는 재미난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해 틈만 나면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수집한다. 역사가로서 느끼는 진짜 재미는 그 이야기가 왜 재미있는지, 그 이면을 파헤치고 들여다보는 것이다. 재미난 이야기의 기준은 뭘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르는 이야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과 다른 의외성이 있는 이야기, 그리고 지금껏 알고 있던 사실이나 상식이 전혀 근거 없다는 것을 밝혀주는 이야기, 우리의 허위의식을 끄집어내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저자는 혼자만 알기 아까운 이야기를 하나둘 모아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저자 정기문(책과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여가 프로그램
사람이 있는 문화, 쉼표가 있는 삶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음악회](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412137_3RVTYGF2.jpg)
해설과 함께하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국악 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국악 브런치 콘서트다. 국악을 잘 모르는 관객을 위해 배우 박정자의 해설도 준비됐다. 대중가수부터 소리꾼, 뮤지컬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일시 10월 17일, 11월 7일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문의 02-2280-4114
![MMCA 무브/런 MMCA 무브/런](http://www.korea.kr/goNewsRes/attaches/editor/2018.10/07/20181007214439963_UU9ZFITB.jpg)
문화 체험과 스포츠의 결합
MMCA 무브/런
현대미술관 과천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열리는 문화 체험 행사. ‘MMCA 무브’는 현대무용, 댄스, 트레이닝 클래스에 참여하고 전시도 관람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MMCA 런’은 현대미술관에서 출발해 서울대공원 달리기 코스를 달리고 난 후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일시 10월 20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야외 조각공원
문의 02-3701-9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