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년 반 국민과 함께 만든 문재인정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성과를 지속하면서 2022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국민의 문화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문화일상의 조속한 회복 ▲미래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의 3대 중점과제를 핵심축으로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문체부는 1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정부업무보고 합동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을 목표로 한류 확산과 코로나19 피해회복을 지원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문체부는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한류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전 세계 28개국 33곳에 자리잡은 재외문화원을 비롯해 코리아센터 등 해외 문화교류 거점을 확대한다.
특히 한류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지원에 17억 원 의 예산을 투입하고 80억 원을 들여 ‘코리아콘텐츠 주간’을 개최하는 등 한류 소비 접점도 키운다. 각국에서 코리아시즌 같은 종합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 전 세계인이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에선 ‘한국문화축제’를 통해 한류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한류 연관산업인 식품과 미용 분야의 해외수출도 본격 지원해 산업적 측면에서 한류 가치도 제고한다.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한 간접광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45개 기업에 45억 원을 지원하고 온라인 글로벌 쇼핑몰에 ‘브랜드K’ 전용관을 운영해 개별 소비자들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로 무너진 국내 문화·체육·관광 생태계 복구도 추진한다. 5940억 원 규모인 2021년 관광 피해지원 융자를 2022년에는 6490억 원으로 확대하고 체육 분야도 1362억 원에서 1843억 원으로 500억 원 가량 늘린다.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여가생활인 여행도 지원한다. ‘안전여행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대량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분산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정부 역점 사업인 ‘디지털 뉴딜’을 K-콘텐츠에도 접목해 중·장기적인 문화·체육·관광 미래 기반을 다진다. 해당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전년 대비 184억 원 확대한 1323억 원으로 늘리고 2021년 11월 출범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도 꾀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핵심 자원인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문체부 소관 정책자문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의무 위촉하는 위원회를 9개에서 17개로 늘리고 이를 총괄하는 청년문화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청년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개발한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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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