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이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의 한한령 등 악재가 있었는데도 호조를 나타냈는데, 이 중심에는 게임 산업이 있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68억 9000만 달러.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게임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2% 늘어난 39억 585만 달러로 수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게임이 전체 수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을 따지면 56.7%에 이른다. 이 밖에도 출판(17.9%), 만화(16.0%), 지식정보(11.25%), 애니메이션(7.5%) 등의 산업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콘텐츠 산업은 매출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10조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매출액은 2012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9%씩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 산업 매출액이 연평균 1.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근하│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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